구매날짜 : 21.11.02
구매처 : G마켓
안녕하세요, 칫솔 유목민 림맘입니다!
최신 유행을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하는 넘쓰 탓에 스쳐간 칫솔이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저렴한 전동칫솔을 시작으로 음파 전동칫솔의 세계를 발을 쪼끔 담그게 되었습니다.
~ 오아 클린이 소프트 음파 전동 칫솔 사용 후기 ~
오아, 클린이 소프트, 음파 전동 칫솔,
시스테마
일반칫솔을 시작으로 오아 음파 전동칫솔까지 크기부터 브랜드까지 다양한 칫솔을 사용해왔습니다.
칫솔모의 크기가 손가락 한마디 겨우 넘는 것부터 손가락 2마디 정도 크기의 왕타까지 적당하다 느끼는 칫솔을 찾아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저는 그냥 모가 부드럽기만 하면 되는데 넘쓰는 뭔가 미묘하게 모자라다면서 묶음으로 산 칫솔을 다 쓰고 나면 새로운 것으로 갈아타길 여러번.
몇 달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시스테마 전동 칫솔이 저렴해서 써보고 난 뒤 전동칫솔에 흥미를 가지더니 마트에서 본 오아의 음파 전동칫솔로 현재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11월 초 G마켓의 할인 행사에 시스테마 전동칫솔 이후 눈여겨 보고 있던 오아 클린이소프트 음파 전동칫솔을 구입하고 받은 택배 박스 입니다.
손나은씨 광고에서 등장하는 '손보다 나은'이라는 문구 그냥 광고로만 생각했는데 사용해보고 나니 꽤 정확한 설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원플원으로 행사를 진행하는데 색상이 선택되길래 구분하기 좋게 흰색과 검정으로 샀습니다.
시스테마는 색상이 하나라 사용하면서 헷갈릴 때가 종종 있어서 곤란했는데 사용하기도 전에 무척 마음에 드는 점을 하나 발견했었네요..ㅎㅎ
종류가 많았는데 입문자용 이었던 B를 선택하지 않고 이걸 택한 이유는 버튼이 두가지 인 것이 맘에 들어서 였습니다.
강도 조절 버튼이 따로인데 4단계까지는 필요할 것 같진 않아서 클린이 소프트를 샀습니다.
마트에서 실물로 보고 비교를 했을 때는 별로 차이 나보이진 않았습니다.
패키지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본체와 케이스, 여분칫솔까지 기본브러쉬가 2개에 무선 충전기까지 구성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케이스도 크고 본체도 크고 아무튼 다 커서 별로입니다.
흰색이든 검정이든 둘다 고급져 보여서 선물로도 괜찮을 듯합니다.
칫솔 색상따라 구성품도 색이 달라서 구분하기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케이스 내부는 검정과 흰색의 모양이 달라서 왜 그런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용시작하고 사진 찍을 때 빼고는 무선충전기 딱 한 번 쓰고 나머지는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한번 보고 고이 모셔둔 설명서입니다.
별 다른 내용 없이 구매할 때 광고 페이지랑 거의 똑같아서 쓸모가 없었어요.
아, 사용모드는 눈여겨 보긴 했는데 막상 쓸 때는 그다지...
여기에 브러쉬헤드를 쏙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뒤에 살짝 보이는 흰 캡이 씌워져 있어서 첨에 당황했었답니다.
그래도 칫솔모 끼우는 게 별로 어렵지 않아서 쉽게 했습니다.
5가지 사용 모드를 표시하는 건데 윗쪽 버튼을 누르면 온오프도 되고 이렇게 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시 켤 때는 이전에 사용하던 모드로 다시 켜지는데 5가지나 되니 모드 변경하는게 은근 귀찮기도 하고 너무 많아서 이게 꼭 필요한 건가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두번째 버튼을 누르면 강도가 조절이 됩니다.
저희의 첫 전동칫솔인 시스테마와 오아 클린이소프트 비교입니다.
다른 음파전동칫솔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 있는게 요 두 제품뿐이네요.
시스테마는 후기를 많이 검색해보고 산 것이 아니라 '전동칫솔 써보고 싶네'에서 '이거 저렴한데 써볼까?'로 넘어가서 사게 된 제품이라 어떤지 잘 모르고 샀었습니다.
* 사이즈 및 디자인
시스테마 정도가 전동칫솔의 사이즈인가 했는데 대부분 오아 정도의 사이즈고 시스테마는 무척 작고 가벼운 제품이었습니다. 마트에서 오아와 같이 진열된 제품을 몇 봤지만 시스테마 정도로 콤팩트한 사이즈는 드물어서 휴대용으로 쓰려면 시스테마가 적당하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오아를 쓰면서 거의 쓰진 않지만요.
오아는 내장된 배터리가 있어서인지 시스테마에 비하면 크고 무겁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 중인 음파 전동칫솔의 사이즈를 생각하면 이것도 크진 않아 보입니다. 무게는 휴대폰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시스테마 쓰다가 오아 쓰려니 처음에는 많이 무겁게 느껴졌는데 쓰다보니 양치할 만하더군요. 막 양치하는데 팔 아프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예요.
손잡이는 매끈하게 생겼지만 미끄럽진 않아서 양치하면서 미끄러지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 진동세기
시스테마 보다 오아가 진동이 훨~~~씬 쎕니다.
시스테마는 진동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었지만 처음 쓸 때 세다고 적응 안 된다고 못 쓰겠다 했었는데 오아는 그것보다 배로 세서 거부감이 너무 심했어요. 사 놓은 게 아까워서 쓰니 한달쯤 지나서야 진동이 적응되서 쓰고 있지만 처음에는 잇몸에 부담가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세게 느껴졌어요.
넘쓰는 이미 시스테마의 진동이 약하다고 하던 상태라 오아를 쓰고 하루 이틀만에 적응해서 지금은 무척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진동 세기를 1단계지만요. 입문자 용의 진동이 저희 것보다 약하다고 해도 시스테마 보다는 셀꺼 같아서 처음 사용하신다면 실제 상품의 진동을 느껴보고 구입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저처럼 진동이 센 걸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어서요.
하지만 압력센서가 있어서인지 실제로는 오아 사용하고 잇몸에 피 난 적이 없습니다.
2가지 제품 다 장단점이 있지만 일단 음파 전동칫솔 추천은 합니다.
양치하고 나면 치아의 표면이 맨들맨들하니 플라그가 덜 끼는게 눈으로도 확인이 되고 만져봐도 다릅니다.
개운하다고 해야 하나 양치하고 나면 잔여 이물감이 들지 않아서 만족합니다.
2분 타이머가 있어서 적절한 양치 습관을 유지할 수 있고 충전도 아직 한 번도 안 했을만큼 길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하고 보니 전동칫솔이 편하긴 한데 손으로 진동을 느끼는 것과 양치할 때 느끼는 진동이 차이가 커서 놀랐었습니다.
무턱대고 림이에게 전동칫솔을 사줬었는데 거부해서 일반칫솔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저희 부부가 쓰는 걸 보고 본인도 써보겠다고 하는데 이제는 도리어 제가 진동이 센데 괜찮을까 걱정이 되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쨌든 한번쯤 음파 전동 칫솔 사용하겠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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