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부산근교) 부산 기장 아홉산숲 방문 후기

by 림맘 2021. 5. 19.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올해부터 넘쓰 회사가 어린이날에 쉽니다!!!!

덕분에 림이와 함께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하루뿐인 휴일이나 주말에 멀리 가기는 힘들고

부산 근교에 림이와 갈 곳이 어디 있나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갔던

부산 기장 아홉산숲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 부산 기장 아홉산 숲 방문 후기 ~ 

 

부산 근교 나들이, 기장 아홉산 숲,

부산 대나무 숲, 기장 대나무 숲,

부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더킹 촬영지, 군도 촬영지

 

 

 

 

 

이 곳은 넘쓰 회사분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코로나 전이라면 마스크 없이

다양한 나무의 향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

이제야 알아서 너무 아쉬운 장소입니다.

 

 

 

 

 

 

 

 

버스 : 184, 73, 기장군2-3(마을)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팜플렛

 

 

마을 입구까지 버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가용이 없어도 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2군데로 미동 암소정 앞 공터에 하나와

미동마을회관위쪽 아홉산숲 입구 앞에 하나가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서

입구 앞 주차장이 아닌 미동암소정 앞의 공터로 주차안내를 해줍니다.

 

주차하기 전에 위쪽에 주차자리가 있는지 살펴보고

입구 주차장으로 간다고 하면 보내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숲 - 팜플렛

 

 

입구에 비치되어 있던 팜플렛입니다.

산책치고는 꽤 길기 때문에 더워서 부채질한다고 너덜해졌습니다...

 

저처럼 부채가 될 수도 있고

길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안내도를 참고하기 위해 지도가 필요할 수 있으니 챙기길 추천합니다.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었는데

골고루 돌아보려면 안내도 있는게 좋았습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입구

 

 

입구에서 대나무와 죽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넓은 안 쪽에 비해 입구는 계단이 있어 좁습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입구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입니다.

어린이날이라 어린이 무료입장인데

다른날은 남녀노소 모두 동일하게 받습니다.

 

단체는 방문예약을 해야 하지만 개인은 예약하지 않아도 입장이 됩니다.

 

동백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10% 캐시백 받아서 이용했습니다.

 

 

 

 

 

코스가 꽤 길기 때문에 생수는 필수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못 했다면 입장하면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생수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음료도 팔고 있으며

입구 반대편 구갑죽 있는 방향에 자판기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입구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임시화장실이 있습니다.

입구 화장실은 넘쓰피셜 생각보다 깨끗했다고 하네요.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방문수칙

 

8가지의 방문수칙이 있는데

대부분 다른 산들과 비슷합니다.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이 곳은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산에서 함부로 임산물을 채취하면 안 됩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종합안내도

 

 

1시간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림이와 함께 걷고 중간중간 쉬면서 사진도 찍어서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길이 가파르진 않지만 꽤 길기 때문에

아이와 걷기에 나쁘지 않았지만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 썩 좋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중간중간 계단 형태의 길도 많아서

유모차는 비추합니다.

 

해먹과 밧줄로 만든 다리, 그네 등

숲속 놀이터는 아이들 놀기 좋았지만

저희는 어린이날이라 사람이 많아서 보기만 했습니다..ㅠㅠ

 

 

부산 기장 아홉산 숲

 

저희가 갔던 어린이날은 방문객이 많았던 것인지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장소라서 유명한것인지

꽤 사람이 많아서 초반 코스는 거의 사람에 떠밀리듯 걸어갔습니다.

 

림이도 씩씩하게 아빠 손 잡고 출발!

 

32개월이 되니 머리길이도 꽤 길어서 땋아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적당히 바람도 불고 햇빛도 따땃하니

산책하듯 돌기 좋았습니다.

 

초반의 대나무 길만 보고 요정도구나...

했는데 꼭 중간에 돌아나오지 마시고 전체 다 돌아보셔야 합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다행히 코스의 앞부분은 길이 넓은 편이라

림이 걸음으로 가도 다른 분들이 오가기 불편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기장 대나무숲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라

대나무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면적이 넓은만큼 다양한 나무들이 멋지게 길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더킹 차원의 문 촬영지

 

 

꽤 걸어가면 나오는 드라마 촬영지!

넘쓰가 봤던 '더 킹'에서 차원의 문 촬영했던 곳이라네요.

 

저기서 사진 찍으려고 긴 줄이 서 있길래

저희도 한 컷 찍었습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이렇게 나무로 만든 의자들이 곳곳에 놓여있어

꽤 긴 코스를 쉬엄쉬엄 다닐 수 있었습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대나무길

 

 

평지대밭은 부산 아홉산 숲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로 큰 대나무 숲을 혼자 다닌다고 생각하면 무서울듯하지만

사람이 많은 날보다는 적은게 좋을꺼 같네요.

 

전세낸 기분으로 걷다보면 마음이 씻기는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그냥 찍어도 인생샷인데 셀카봉이나 삼각대 아무것도 없이 간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천천히 걸어서 여기 돌아볼 때쯤 되니 

초입부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바람이 대나무 사이에 흐르는 소리를 들으니

힐링되는 느낌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구갑죽과 관미헌의 건축현장

 

 

대나무 숲을 한바퀴 돌고 지름길을 통해 입구로 내려와 반대편으로 가면 구갑죽을 볼 수 있습니다.

림이 걸음에 맞춰서 2시간 가량 걸었더니 특이한 대나무고 전통가옥이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부산 기장 아홉산 숲 - 구갑죽 토끼

 

 

바로 나가려다가 구갑죽 사이에 토끼친구들이 살고 있어서 한참 들여다보았네요.

 

 

입장료 5천원은 꽤 비싸게 느껴지지만

대신에 주차비가 없고

걸어다니며 관리된 상태를 보면 잘 가꾸셨다는게 보이고

화장실이나 휴식할 공간도 중간중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반면 넘쓰는 입장료에 비해 아쉽다며 한번은 가볼만하지만

2번은 가지 않겠다고 하네요.

 

버스 정류장이 있는 부근에 식당이 많아서

오전에 한바퀴 돌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 먹으면 딱 좋은 코스 같았습니다.

 

 

 

 

 

 

2021.03.10 - [부산] - 부산근교)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 방문 후기

2020.12.02 - [부산] - 을숙도 생태공원 방문 후기 (feat.녹산김밥거리)

2020.05.01 - [부산] - 부산근교-4 ) 양산 법기수원지 나들이 후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