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생태공원 방문 후기 (feat.녹산김밥거리)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림이 산책시켜주려고 주말 오후에 잠깐 나섰습니다.

 

물론 추위를 대비한 완전 무장은 당연하고

마스크는 차에서 김밥 먹을 때 빼고는 벗은 적 없습니다.

 

 

점심은 이전에 여러번 포스팅 했던 녹산 달인 김밥에서 사려고 했으나

너무 늦어서 완판하고 청소하고 계셨어요...

 

 

 ~ 을숙도 생태공원 방문후기 ~ 

녹산김밥거리, 을숙도,

철새도래지, 부산 사하구

 

 

 

 

 

달인 김밥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봐주세요.

limlim8718.tistory.com/72

당일치기여행-2) 부산 김밥 맛집 녹산 명품 달인김밥 (녹산점)

limlim8718.tistory.com/126

부산 김밥 맛집 ) 녹산 명품달인김밥 - 후기 2

 

 

명품 달인 김밥 덕에 녹산 김밥거리가 조성되는지

김밥 집이 여럿있어서 이번에는 다른 곳 2곳에서 사보았습니다.

 

다른 집들도 김밥이 다 팔렸는지 정리하고 계셨는데

녹산김밥과 오정은 김밥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두 김밥집의 다른점이 명확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김밥과 함께한 컵라면은 을숙도 체육공원 근처에서 샀습니다.

 

 

점심은 을숙도 대교와 가까운 메모리얼 파크 주차장에서 먹었습니다.

 

들어가는 길 양옆으로 갈대밭과 낙동강이 펼쳐져 있어서

드라이브코스로도 좋습니다.

 

한번 가본 적이 있는 메모리얼 파크는 이전에 갔을 때 보다

사람도 적어서 덕분에 한바퀴 산책도 할 수 있었습니다.

 

 

 

 

 

녹산 김밥거리 - 녹산김밥 (기본김밥)

 

 

녹산 김밥은 딱 한줄 남아있던 기본김밥을 샀는데

기본 재료만 들어가 있었고 속재료 사이사이가 좀 비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라면 국물에 적셔 먹으니 딱 좋은 정도긴 했습니다.

 

 

 

 

 

녹산 김밥거리 - 오정은 김밥

녹산 김밥거리 - 오정은 김밥 (계란김밥)

 

 

 

 

 

기대감 없이 먹었던 오정은 김밥은 꽤 좋았습니다.

특히 림이에게 주기에 간이 세지 않고

햄 같은 재료가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밥보다 속 재료가 많았는데

미리 싸져있던 김밥이나 새로 싼 김밥이나 차이가 없었습니다.

 

 

 

 

 

포장은 한줄씩 종이상자에 넣었는데 피크닉 갈 때 싸가기 편할 꺼 같습니다.

 

녹산달인김밥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센 편입니다.

달인김밥 4줄 9천원대인데 녹산김밥과 오은영 김밥은 3줄 9천원대였습니다.

 

녹산 수문 지나서 첫번째 집이 녹산 김밥이고

좀 더 안쪽으로 가서 주유소 근처에 있는 집이 오정은 김밥입니다.

 

림이 같은 아이용 김밥은 미리 얘기하면 작게 싸주신다고 메뉴판에 있어서

다음에 다시 가면 주문해볼 생각입니다.

 

 

 

 

 

을숙도 생태공원 - 낙동강 하구 생태탐방로 지도

 

 

 

 

 

주차장에서 좀 더 걸어가면 아이들이 놀기 좋은 광장이 하나 있는데

이 날은 연을 날리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을숙도 생태공원 - 낙동강 하구 생태탐방로 주차장

 

 

 

저희는 중앙습지 옆 길을 따라서 을숙도 대교 근처까지 걸어갔습니다.

 

 

을숙도 생태공원 - 낙동강 하구 생태탐방로

 

메모리얼파크에서 중앙습지로 가는 길 입구에는 꽃으로 벽을 만들어놔서

봄에 와서 사진 찍으면 이쁠 거 같았습니다.

 

 

 

 

 

을숙도 생태공원 - 낙동강 하구 생태탐방로

 

 

 

 

겨울이라 해가 짧아져서

갈대 위로 비치는 햇빛이 노을져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쪽 길에 야생동물이 산다고 하는데 사람이 다니는 길이라

아무런 기척이 없었습니다.

 

 

 

 

 

김해공항이 가깝다 보니 비행기가 낮게 날아가는데

비행기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을숙도 생태공원 - 낙동강 하구 생태탐방로

 

 

 

 

멀리 갈대밭 사이로 철새 무리가 보이는데

꽤 시끄럽지만 림이와 자연관찰하기 좋았습니다.

집에서 엄마 목소리나 티비소리 정도 듣다가

밖에 나와서 시끌시끌하게 있으니 신기한가보더군요.

 

 

 

 

을숙도 생태공원 - 낙동강 하구 생태탐방로

 

 

 

생태탐방로에 다니는 전동카트가 있는데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탈 수 없었습니다.

 

지나가는 전동카트를 보니 작은 봉고차 사이즈였는데

넓은 을숙도를 둘러보기 좋아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탑승하고 있는 사람도 적어서

널널하게 탈 수 있어보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좋은 점은

추운 날 산책해도 코가 시리지 않다는 것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