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밥 맛집 ) 녹산 명품달인김밥 - 후기 2

구입날짜 : 2020.04.25
구입금액 : 9,200원 (4줄)
구입처 : 부산 강서구 녹산 명품달인김밥

이미 여러번 포스팅을 했지만
많은 김밥집들이 그렇듯 명품달인김밥집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으로 콧바람 쐬러 가는 길에

김밥을 사가려고 고민하다가 얼마 전 들렀던 게 생각나서 남깁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김밥과

다른 메뉴를 골랐던 김에

부산 녹산 명품달인김밥 후기 2탄을 가져왔습니다.

 

 

https://limlim8718.tistory.com/72

당일치기여행-2) 부산 김밥 맛집 녹산 명품 달인김밥 (녹산점)

 

 

 

 ~ 부산 김밥 맛집 녹산 명품달인김밥 (녹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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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넘쓰가 일찍 퇴근해서 돌아오는 길에

마침 달인김밥 완판 전이라서 사서 왔습니다.

 

토요일이라서 다른 날보다 더욱 일찍 끝나고

이미 한번 2시 쯤에 다 팔린 것을 보았기 때문에

조마조마했습니다.

 

이후에 한 번 더 갈 때는 전화로 예약주문을 해 뒀는데

받으러 가는 20분정도의 시간 사이에

다 팔렸다고 하니

마음이 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위치가 부산 서부를 통해서 나들이를 가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괜찮은 위치여서 그런지

특히 경마공원 가는 길에 있는 곳이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사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 비슷한 사정이겠지요ㅎㅎ

 

다행이 타이밍이 좋았는지

먹어보려던 김밥을 전부 사올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왼쪽에서부터

땡초김밥, 명품달인김밥, 볶음김치김밥, 아기김밥입니다.

 

 

부산 녹산 명품달인김밥 - 왼쪽에서부터 땡초김밥, 명품달인김밥,볶음김치김밥,아기김밥

부산 녹산 명품달인김밥 - 왼쪽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아기김밥, 땡초김밥, 볶음김치김밥, 명품달인김밥

 

 

부산 녹산 명품달인김밥 - 아기김밥

 

 ① 아기김밥 

 

갈 때마다 완판이어서

구경조차 할 수 없던 메뉴입니다.

 

매번 여쭤보면 다 팔렸다고 하시고

아마도 적은 양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밥은 간이 안 되어 있고

채소가 안 들어가있어서

제 예상과 정반대의 속이었습니다.

 

전 햄이나 맛살이 안 들어가고

채소랑 계란만 들어간 김밥을 생각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부산 녹산 명품달인김밥 - 아기김밥

김으로 싼 밥은 맞지만

일반김밥과 다르게

내용물들을 다져서 밥과 섞은 상태로

말았습니다.

 

크기는 다른 김밥들 4분의 1정도 되는 사이즈로

림이의 경우는 한조각을 3,4번정도로 나눠 먹었습니다.

 

채소가 안 들어있어서 뻑뻑하고

재료들을 섞다보니 밥이 뭉쳐서

림이가 한 번에 먹기 어려워했습니다.

 

양은 아기들이 다 먹기에 많았습니다.

 

아기김밥이라기보다는

양이나 내용물이

어린이 김밥이 더 어울리는 이름 같았습니다.

 

 

부산 녹산 명품달인김밥 - 땡초김밥

 

 

 ② 땡초김밥 

 

넘쓰의 2픽 중 하나입니다.

한 줄만 먹어야 한다면 속이 쓰려서 안 되지만

2줄이상이면 꼭 사야하는 메뉴입니다.

 

매운걸 못 먹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 가지만

맵지만 계속 당기고

먹으면 입맛을 돋구는 맛이라고 합니다.

 

 

후기를 쓰기위해 딱 1개를 도전해보았습니다.

 

고추풋향이 나면서 땡초라는 이름답게

무척 매웠습니다.

 

참고로 저는 떡볶이도 어린이용 수준으로 먹는 사람입니다ㅠㅠ

 

 

 

땡초가 닿은 부분이 얼얼했고

땡초 덕에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계란지단대신 유부가 들어가 있고

명품달인김밥 3개를 먹고 나서야

얼얼함이 가셨으니

제법 뒷맛이 깁니다.

 

넘쓰가 이해는 안 가지만

다른 김밥이 돋보이는 맛이라는 건 동의합니다.

 

 

부산 녹산 명품달인김밥 - 명품달인김밥

 

③명품달인김밥 

 

말이 필요없는 대표메뉴입니다.

촉촉한 계란이 듬뿍 들어가서

물을 마시지 않아도 목막힘이 없는

그야말로 나들이 최적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 녹산 명품달인김밥 - 볶음김치김밥

 

 ④ 볶음 김치 김밥 

 

 

 

 

 

매운걸 즐기지는 않지만

볶은 건 좋아해서 먹어봤습니다.

 

제가 먹기에는 매웠지만

일반적인 수준이라면 적당할 듯합니다.

 

땡초보다 덜 맵고

땡초처럼 계란지단 대신 유부가 들어가있습니다.

 

깻잎향이 무척 잘 어울리고

살짝 단맛이 돌면서 맵습니다.

 

 

매운걸 즐기신다면

땡초나 볶음김치 김밥쪽을 추천하고

 

살짝 씹는 맛을 더 즐기고 매운걸 드시고 싶다면

매운일미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