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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카시트 ) 페도라 바구니 카시트 C0 (신생아 카시트 대여와 중고와 새 제품 선택)

by 림맘 2020. 3. 25.

구매일 : 2018.09.19

구매가격 : 40,000원

구매처 : 중고 (지역카페)

 

 

 

 

한달가량 림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면서 미처 준비하지 못 한 용품 중에는 신생아용 카시트도 있었습니다.

신생아용 카시트는 사용기간이 짧은데 비해서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새 제품과 대여, 중고구매를 두고 많이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하필 결정을 내리기도 전에 림이가 먼저 나오고 말았습니다.

다행인건지 제가 대학병원에 입원을 1주일가량 하고 조리원에서 2주를 있었기 때문에 준비를 하기까지 넉넉히 2주이상의 시간이 있어서 시간이 생긴만큼 넉넉히 고민하다가 조리원 나오기 3일 전에 결정을 내리고 지역 카페에서 중고거래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외출 필수품 페도라 바구니 신생아 카시트 C0

 

 

신생아용 바구니 카시트에 대해 새 제품과 대여, 중고 구매를 선택할 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대여는 제외했습니다.

대여기간을 3개월로 잡았을 때 대부분 4,5만원대가 나왔는데 이는 중고 구매하는 가격과 비슷했고 왕복택배비까지 더하자 새 상품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림이 이후 둘째는 없지만 금액이 비슷하다면 새 제품도 살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대여를 제외하고 새 제품과 중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데 지역 카페에 깨끗한 중고 판매글이 올라왔고 바로 결정을 내렸는습니다.

판매자 분이 조리원 근처에 오실 일이 있어서 직접 가지고 와 주신 덕에 퇴소 3일을 앞두고 무사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중고 거래 금액이 새 제품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으니 새 걸 사서 써도 괜찮았을꺼 같습니다.

왜냐하면 림이가 작다보니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를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정 엄마의 차에 세컨 카시트가 필요했는데 마침 넘쓰의 차에는 따로 선물 받은 카시트를 설치했었기 때문에 페도라 바구니 카시트를 세컨으로 사용 했습니다.

림이의 키 77센티, 몸무게는 9키로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바구니 카시트에 앉혀도 그다지 끼지 않아보이고 림이도 잘 앉아있기 때문에 친정 엄마 차로 외출할 때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다보니 중고가 아니라 새 제품을 사도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벌써 18개월인데 바구니 카시트를 쓰는 거니 새 제품 사서 썼어도 가격만큼 쓰지 않았을 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길게 쓰지 않았다면 새 제품을 사는 것보다 대여가 나았겠지만 림이 키우면서 새 제품 사서 중고로 되팔아도 충분히 대여하는 것과 비슷한 조건이 되니 쓰는 사람이 제일 편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 꼼꼼하게 따져보는 성격이 못 되서 판매할 때 무심하게 넘기는 경우가 생길까 중고판매가 어렵게 생각되고 대여는 원하는 만큼 충분히 사용하지 않을 꺼 같아서 아쉬웠기에 중고 구매를 선택하였는데 중고거래를 많이 한다면 새 제품을 사서 쓰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림이가 이렇게 길게 바구니 카시트를 사용하게 될 꺼라 생각을 못 해서 대여했다면 이중으로 돈을 썼을 꺼라 생각하니 중고로라도 사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페도라 신생아용 바구니 카시트는 차량에 탑승할 때 쓰는 용도 이외에도 호환되는 유모차에 장착해서 쓸 수도 있고 집에서 외부에서 아이 침대나 바운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외출해서 림이를 눕힐 곳이 마땅치 않음으면 카시트를 들고 가서 의자에 놓아 두고 식사한 적도 있고 바운서 없이 생활했는데 카시트가 바운서 대용으로 쓸 수 있어서 집에서 잠깐씩 눕혀놓기도 했었습니다.

대신 요거 들고 산책은 손목에 무리가 가니 시도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차에서 내려 엘레베이터 타고 집에 올라가는 잠깐도 막 출산하고 3달 동안은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페도라 바구니 카시트는 C0로 최근에 리뉴얼 되어 나온 C0+는

색상과 캐노피 고정여부가 제일 큰 차이점이었습다.

사실 쓰면서 제일 아쉬운 점이 캐노피가 좀 더 많이 덮어주지 않는 것과 고정이 잘 되지 않아서 바구니째 들고 내릴 때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고정되는 건 개선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리뉴얼 되는 건 캐노피가 좀 더 앞까지 가려지는 스타일로 나와서 바구니째 들고 다닐 때 아가의 상체까지 덮히는 그늘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시트는 전부 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세탁할 때 편리한데,

혹여 아기가 토를 한다거나 해서 시트를 빨아야 할 때도 분리가 쉬워서 좋았습니다.

카시트의 안전벨트는 3점식으로 줄을 줄이는 건 쉬운데 늘리는 건 어려우니 처음부터 최대한 늘려놓고 아이에게 맞추는 것이 편합니다.

 

 

 

 

 

바구니 카시트는 ISOFIX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벨트로 걸어서 고정을 시키는 데 양 옆과 뒷면에 고정되는 곳이 있기 때문에 18개월 가량 타고 다녔지만 흔들리거나 덜컹거리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바구니의 손잡이를 완전히 재껴서 앞좌석과 뒷자석 사이에 최대한 고정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안전벨트도 있지만 의자 사이에 끼는 형태라 문제가 없던 것 같습니다.

 

 

중고를 사다보니 카시트 사용 설명서가 없었는데 이제와서 후기들을 살펴보니 뒷자석 가운데 뒤보기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

저흰 항상 운전석 뒷자리에 설치했었는데요ㅠㅠ

 

 

 

 

사용 가능 연령은 18개월이지만 몸무게 기준이 최대 13Kg이라서 아직 림이가 쓰기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예상외로 사용 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바구니 카시트가 보증기간이 3년정도 인듯하니

올 해는 꼭 세컨 카시트를 따로 알아봐서 친정 엄니 자동차에 설치해야할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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