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봄 축제 취소 소식!!

 

 

 

림이 데리고 가려고 알아보던 중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서 아쉬운 소식이 이어집니다.

부산의 많은 봄 축제가 연이어 취소되면서 이러다 봄 축제 하는 곳이 있긴 할 지 의문이 들고있습니다.

이미 지난달 정월 대보름 행사도 많이 취소되서 예상은 했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코로나 끝나기만 해봐라 매일 나가버릴테다 하게 됩니다.

 

부산 경남 봄 축제 취소 리스트 7가지

 

 

첫번째

원동의 매화축제 취소입니다. 넘쓰와 신혼 때 갔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차만 구경하고 꽃구경은 하나도 못 하고 왔던 추억이 있어 올 해는 축제에 가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축제 취소한다고 합니다.

그냥이라도 가보고 싶지만 림이가 있기도 하고 사람 많은 곳은 코로나19 때문에 찝찝하니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기차를 가까이서 지나가는 걸 볼 수 있기도 하는 곳이니 좀 지나서 꽃 대신 기차 구경해야겠습니다.

 

두번째

취소 소식은 사상강변 삼락 벚꽃 축제입니다. 사상터미널과 가깝고 교통편이 다양해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 축제인데 안타깝게도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 연애할 때 끝에서 끝까지 걸으며 시간을 보내던 곳인데 올 해는 차에서 지나가며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세번째

취소 소식은 전국에서 벚꽃보러 찾아오는 진해 군항제입니다. 진해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코로나 청정지역이라 축제가 취소되어도 타지의 관광객이 방문할까봐 진해에 사시는 분들도 걱정일 듯합니다. 작년에 갔을 때 멋졌던 벚꽃을 올 해는 집에서 사진으로나마 즐겨야겠습니다.

 

 

 

네번째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의 취소입니다. 3월말 개최예정이던 낙동강 30리 벚꽃축제는 낙동강변 둑길을 따라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장관인 축제인데 3월 29일부터라 예정대로 진행될까 했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행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맥도생태공원 바로 옆 길이라 살짝 봤는데 꽃은 코로나와 상관없이 이쁘게 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축제가 취소되었다니 아쉽습니다.

 

다섯번째

취소 소식은 대저 지역 축제입니다. 대저 토마토 축제는 4월4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행사인데 벌써 취소가 되었고 대저 유채꽃 축제는 행사가 개최될 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채꽃 축제는 넓고 탁 트인 야외에서 하기도 하고 4월 중순 이후에 예정되어서 취소 될꺼라 생각하지 못 했는데 올 해는 림이 데리고 구경가기는 글렀습니다.

 

여섯번째

취소는 통영 국제음악제입니다. 방송으로 다양한 음악을 중계해주기 때문에 즐거봤는데 올 해는 세계적인 코로나 문제로 연기가 아닌 취소가 되었습니다. 봄꽃 축제만큼 기다리신 분들이 많으실 축제이고 우리나라 축제 주제를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축제인데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일곱번째

경남 하동 화개장터 화개장터 벚꽃축제입니다. 진해만큼이나 이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올해는 축제가 취소되어서 축제를 즐기는 사람 중 하나로 늘어가는 취소 소식이 아쉬울따름입니다.

 

 

친정엄니가 림이 데리고 가자하던 봄꽃 축제들이 대부분 취소가 되었고 코로나 19로 사람 많은 곳은 가기가 꺼려지니 축제의 북적되는 그 흥겨운 분위기도 즐기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가 얼른 종식되어서 5월의 축제들은 무사히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