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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사하구 다대포 맛집 워미단거 마카롱

by 림맘 2020. 3. 16.

 

구매일 : 2020.03.14

구매가격 : 24,000원 (개당 2,000원)

구매처 : 워미단거

           (부산 사하구 윤공단로56번길 56 (다대동) )  

 

 

 

이번에는 림이 출산 전부터 마카롱을 자주 사 먹던 맛집, 워미단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름부터 달달한 디저트를 떠올리게 되는 워미단거는 저희 부부가 결혼하기 전부터 있던 곳으로 부산 사하구에 많은 마카롱 가게가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했지만 몇 년째 굳건히 버티고 있는 맛집입니다. 처음에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알게 되었고 사 먹고 난 뒤에는 적당히 달고 쫀쫀한 마카롱꼬끄 때문에 팬이 된 곳입니다. 림이 임신 중에 임당 판정을 받고 1년을 참았다가 먹었는데도 맛이 변함없이 좋아서 다시 한 번 반했었습니다.

 

 

어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서 지난달 준 초콜렛의 답례 마카롱을 받았습니다ㅎㅎㅎ

오고가는 선물 속에 싹트는 동지애입니다. 부부사이의 달달함은 요정도면 충분하지요!

 

 

 

워미단거는 특유의 무심한 표정을 한 캐릭터를 모티브로 귀여운 마카롱을 만드는데 여러가지 채널로 예약을 받고 택배배송도 하니 전국 어디서든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2,3시간 정도면 품절이 되기도 했는데 지금 시기가 뒤숭숭하다보니 빠른 품절은 안 되는 듯 합니다.
휴무일은 일요일과 월요일이고 화요일에서 토요일은 12시부터 영업시작해서 품절이 되면 영업종료합니다.

귀여운 명함사이즈의 쿠폰이 있고 12개 구매마다 서비스가 있는데 아직 한장 다 채워보진 못 했습니다.

아래는 위의 것은 림이 출산 전에 같을 때 받았던 쿠폰과 어제 넘쓰가 가서 받아온 것으로 서비스를 받고 나면 따로 도장을 찍어서 표시한 걸 볼 수 있습니다.

 

 

꼭 채우다가 까먹고 안 들고 가서 다시 시작하는데 이것들 합쳐주기도 할껍니다. 

개당 2000원정도의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지만 맛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집 마카롱이 먹고 싶어서 림이와 단둘이 첫 외출을 시도한 곳이라 추억도 있는 집입니다ㅎㅎ 나중에 림이가 크면 같이 즐기고 싶은 디저트이기도 합니다.

 

12개 구매시 포장은 기본으로 해 줍니다.

 

 

다양한 맛이 있지만 각 각의 맛이 특징을 잘 살려서 대체로 실패하지 않고 먹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얼그레이와 돼지바입니다. 특히 돼지바는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과 맛도 비슷하고 겉의 과자도 같아서 재미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먹었던 복숭아나 레몬치즈케이크는 치즈맛이 강해서 복숭아나 레몬의 맛이 덜해서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인절미의 경우 콩가루가 적당히 묻어 있는데 고소하면서 단맛이 일품입니다.

 

마카롱의 꼬끄는 쫀득해서 베어물어도 가루가 떨어지는 것도 없고 씹을 때도 바삭하지만 파스스부스러지는 느낌이 아니어서 식감도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디저트임에도 그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커피랑 먹지 않아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행하는 뚱카롱이 아니라서 크림은 평범하게 들어가있습니다. 대신에 각 맛 별로 특징되는 재료의 필링이 들어가있는데 어제 먹어본 바로는 크림에 전체적으로 재료가 섞이는 마카롱이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마카롱의 맛이 상향평준화 된 것인지 처음 가는 곳들도 맛있는 가게들이 많아졌습니다. 프랜차이즈의 공장에서 찍어낸 맛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 생긴 것인데 그래서 새로 생기는 가게를 볼 때면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얼른 나가서 다 먹으러 다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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