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자 : 2020.05.04

구매가격 : 44,400원

구매처 : 쿠팡

얼마전 림이가 거실에서 넘어지며
크게 다칠뻔해서
거실장에 모서리 보호대를 붙였습니다.

원래 베이비룸을 둘러놨었는데
림이가 거실장 위에 있는 우리집 유일의 식물들이나
사진액자, 셋탑박스,도자기 부엉이 등에
호기심은 있지만 파괴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서
한두달 정도 전에 치웠습니다.

계속 붙여야지 생각만 했는데

한순간 아무렇지도 않다가 넘어지는 걸 보고

하루종일 조마조마했습니다.

~ 아가드, 3M 모서리 · 코너 보호대 ~

유아 안전용품, 아가드, 3M 사용후기

거실 좌식 테이블은 림이가
집에 온 해에 베이비룸을 두르지 않아서
미리 모서리보호대를 붙였었는데
같이 작업했던 식탁 아래 모서리는 림이가 다 뜯어놓아서
하는 김에 전부 해버리자 싶어서 모서리 보호대 총 8미터를 구입했습니다.

이전에 아가드 모서리 보호대로

좌식 테이블에 붙여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투명한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폭 21mm, 두께는 6mm 소재는 PVC였습니다.

좌식테이블우 붙인 이전 모서리 보호대는

고무재질이라 푹신하기는 하지만

색이 있어서 눈에 띄다보니

림이가 자꾸 떼어내서 투명으로 골랐습니다.

아가드 모서리 보호대(안전가드) 구성품은

모서리 보호대 2M와 양면테이프로

간단합니다.

붙이는 방법은 안쪽면에 양면 테이프를 붙이고

붙일 곳의 먼지를 닦아낸 후

붙여주면 됩니다.

다만 혼자서 붙이려고 하면

아이가 자거나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을 때여야

양면테이프가 안전할 수 있습니다.

저희집 거실장은

직선으로 된 손잡이가 서랍에

돌출되어 붙어있는 형태라

손잡이에도 붙여주어야 했습니다.

모서리 보호대를 사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은

두께가 두꺼운 것도 좋지만

붙여야 할 부분에 모서리 보호대를 붙여서

거치적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살 때는 생각못하다가

제품이 도착하고 나서야

붙여야 할 곳의 폭을 재어보니

다행이도 넉넉해서 붙일 수 있었습니다.

림이가 처음에는

좌식테이블의 보호대처럼

떼어내려고 하다가

어느순간 투명해서인지

신경을 덜 쓰기 시작해서

이전에는 다시 붙이면 떼러왔는데

이건 안심하고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탁의 앞 쪽이 곡선이라 잘 떼어질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잘 붙어있습니다.

제품자체가 좀 딴딴한 편이라

부딪히면 아픔이 있긴해도

직접적으로 가구에 찍히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손잡이가 일직선이라

그냥 모서리보다 위험했는데

모서리 보호대가 손잡이를 감싸듯이 붙어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모서리 보호대를 사면서

코너보호대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아가드의 원형 코너매트와

3M의 나모 투명 모서리 보호대입니다.

3M의 제품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어서

산건데 안에 들어간 양면테이프가 3M꺼라는 건지

살짝 부실했습니다.

통짜 PVC가 아닌

공간이 띄워진 형태로 만들어져서

좀 얇았습니다.

크기는 원하던 거라 붙이긴 했는데

아랫쪽 모서리에 붙이니 자꾸 떨어져서

3M 테이프가 맞는지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가드의 원형은 사이즈가 다양했는데

붙이려는 곳보다 너무 작은 것을 사서 아쉬웠습니다.

좀 더 딴딴한 것을 원한다면 아가드 제품처럼 되어 있는 것을 추천하고

물렁한 것을 찾는다면 3M의 코너매트 형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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