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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홈카페

차(茶) 추천-1)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후기

by 림맘 2020. 4. 7.

 

 

구매일자 : 2020.03.14
구매가격 : 세트로 구매하여 가격 모름.
구매처 : 오설록 네이버 스토어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오설록의 '달빛걷기'라는 후발효차입니다.

집콕이 길어지니 점점 마시는 음료의 종류와 범위가 넓어지는 중

오랜만에 커피가 아닌 오설록의 차를 구입해서 마셔보았습니다.

오.확.행 세트- 오설록 그린티 웨하스, 달빛걷기, 제주화산암차

 

오설록이 오.확.행이라는 행사를 진행해서

그린티웨하스와 함께 들어있는 세트로 구매하다보니

정확한 가격은 모릅니다.

오.확.행 세트는 5,430원에 구매했습니다.

 

짧게 후기를 남기자면 그린티 웨하스 진한 녹차맛이 차와 함께 먹기 좋아서

잘 구성된 세트였습니다.

덤으로 재구매를 한다면 달빛걷기도 좋았지만 제주 화산암차를 다시 사고 싶습니다.

구수한 맛과 향이 저녁을 먹고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차(茶) 추천 -1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시음 후기 ~ 

 

 

 

 

 

우선 겉포장은 종이상자에 담겨 오며 안에 개별포장된 티백이 3개 들어있습니다.

전면에는 달빛이 비치는 바다를 본뜬 그림이 그려져있고

옆면에는 블랜딩한 내용이 있고

뒷면에는 차의 원료가 쓰여 있습니다.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포장 패키지

원재료명에 보시면 특이하게도 별사탕이 쓰여있는데

실제로 티백 안에 별사탕이 들어있어 차가 단맛이 살짝 납니다.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패키지 뒷면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패키지 옆면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패키지 옆면

 

종이 상자에서 개별포장된 3개의 티백을 꺼내면

이렇게 간단하게 비닐포장 앞,뒷면에 차에 대해 설명이 되있고

우려마시는 시간과 물온도에 대하여 표시해놓았습니다.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포장

티백은 처음에 꺼내시면

이렇게 종이에 티백의 실이 살짝 붙어있는 상태로 되어있습니다.

이걸 떼어내서 늘이면 손가락2개 정도의 길이가 되는데

실이 충분히 길이가 길어서

텀블러나 보틀에 적은 물양으로도

차를 우리는 것이 가능할 꺼 같습니다.

 

 

포장을 뜯는 순간 배의 달달한 향이 퍼지는데

차를 우리면서 나는 향과 같았습니다.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티백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별사탕입니다.

이걸 3번이나 마셨는데 마지막에서야 발견해서 이유모를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예전에 건빵 먹을 때나 봤던 별사탕을 이렇게 티백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별사탕은 어디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단맛을 지녔네요^^

 

저 작은 별사탕 덕분에 넘쓰가 이 차를 괜찮게 생각했습니다.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티백 ( 별사탕 )

 

 

첫번째 우릴 때 찍은 사진입니다.

티백을 넣고 가만이 두다가 흔들어주면 색이 퍼지는데

차의 색은 달빛이 비치는 바다보다는 가로등불빛이 비치는 바다 같은 색입니다.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위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옆

향은 달달한 배향이 은은히 나는데 덕분에

별사탕의 단맛이 배의 달큰한 맛처럼 느껴져서 좋은 조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단맛이 있다보니 차 본연의 맛보다는 배향과 어우러진 단맛이 균형있게 보였습니다.

 

넘쓰는 이런 차 종류를 별로 즐기지 않는데

이유가 향은 달달한데 맛은 그렇지 않고 화장품 맛이 난답니다...

그런데 오설록의 달빛걷기는 향만큼이나 차맛도 달아서 나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1개의 티백으로 둘이 나눠마시려고 두 번 우렸는데 생각치 못 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3번째 우리면서 발견하 별사탕의 존재였습니다.

 

별사탕은 처음 우릴 때 녹아서 사라지는 걸 생각하지 못하고 2번 우렸더니

첫번째 우린 것과는 완전 다른 차맛이 났습니다...

 

구수한 종류의 것이었다면 이렇지 않았을텐데 단맛을 별사탕으로 내는 차다보니

2번 우리는 것은 못 할 짓이었습니다.

 

 

오설록 후발효차 달빛걷기 - 1회 우린 것 (왼쪽), 2회 우린 것(오른쪽)

포근한 날씨의 달이 비치는 밤바다를 걷는 기분이 드는 것이

1회 우린 달빛걷기라면

 

2회 우린 것은 겨울 칼바람이 부는 삭막하고 어두운 밤,

살짜기 보이는 그믐달 아래를 걷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삭막한 맛이었습니다...

 

드신다면 꼭 1회만 우려드시길 권장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달달한 배맛과 별사탕의 단맛이 잘 어우러져서 

 차를 별로 즐기지 않으며 단 음료를 즐기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저희 넘쓰처럼 차에서 나는 달콤한 향에 아무런 단맛이 없는 것이 싫었던 분에게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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