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날짜 : 2022.01.04
구매처 : 네이버 스토어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희 집 넘쓰는 하루 5잔도 마실만큼 좋아해서 하루에 한잔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늘어지는 사람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커피를 마시는데 매 번 같은 걸 마시다보면 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어져서 고민하던 중 네슬러에서 스타벅스 프리미엄 파우더를 출시해서 체험 KIT로 맛보았습니다.
~ 스타벅스 프리미엄커피 파우더타입 후기 ~
스타벅스, 스타벅스 커피 파우더,
스타벅스 스틱커피
택배기사님들 파업으로 조금 늦게 오더라도 괜찮을 상품이라서 느긋한 마음으로 결제를 했는데 주문 다음날인 5일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박스가 일반 신발 박스보다 커서 잘못 온건가 주소를 확인하다가 상품명을 보고 제가 체험키트가 아니라 본품을 시켰는지 알았습니다. 쿠팡도 과대포장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네슬러도 만만치 않았네요.
손바닥만한 체험키트를 시켰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박스가 오다니 본품을 시키라는 압박이었을까요.
본품은 50개짜리 스틱과 100개짜리 스틱, 캔으로 된 것까지 3종류로 포장이 되어 체험키트를 맛보지 않고 사기에는 많게 느껴지는 양이었습니다. 특히나 카누 미니 200개정도 사는 가격이라 가성비를 생각하면 일단 마셔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넘쓰가 하루에 커피를 5잔씩 마셔도 하나당 가격이 차이나고 까다로운 면이 있는 넘쓰라서 일단 시음을 해봐야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시켰던 스타벅스 코코아는 만족스럽게 마시고 있는데 스틱커피는 어떨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2021.12.19 - [일상/홈카페] - 스타벅스 코코아 후기 ( 더블초콜렛, 솔티드카라멜 )
키트의 포장은 빳빳한 종이로 편지 봉투처럼 깔끔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색은 스타벅스가 연상되는 녹색이고 뒷면에는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 상품 정보가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23년 4월 18일까지로 1년이 넘는 넉넉한 기간입니다.
칼로리는 두 종류다 4kacl인데 2개니까 1.1g 하나당 2kcal입니다.
카누가 0.9g에 3kcal니까 스타벅스의 스틱커피가 중량대비 낮은 편입니다.
키트를 열어보면 보이는 커피는 2종류입니다.
미디움 로스트와 다크 로스트 두가지로 2개씩 들어있습니다.
어떤 커피인지 로스팅 정도에 따라 설명이 달려있습니다.
왼쪽은 미디움 로스트고 오른쪽은 다크 로스트 입니다.
같은 양의 가루지만 보이는 색상에서 차이가 크게 납니다.
미디움 로스트는 설명에 있던 것 같은 밀크초콜릿의 색상이고 다크로스트는 다크초콜릿 같은 짙은 색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 스틱은 고운 가루 같은 파우더로 물에 잘 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설명을 보면 85도의 뜨거운물을 기준으로 되어 있으니 찬물에는 잘 녹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넘쓰가 마신 다크로스트는 카누보다 진하고 좀 더 부드러운 맛이 났습니다.
시중의 일반 스틱커피보다는 좀 더 고급진 맛이지만 커피향이 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것과는 맛이 다릅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파는 비아는 마셔보지 않아서 비교가 되진 않지만 카누보다 진한 걸 원한다면 스타벅스 다크로스트가 좋을꺼 같습니다.
저는 미디엄 로스트를 뜨거운물 조금에 녹여서 우유를 섞어 마셨습니다.
아메리카노로는 몰라도 카페라떼는 매장에서 마시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카누보다 스틱의 양이 0.2g이 많아서 그런지 같은 양을 라떼로 만들어도 조금 더 진한 커피맛이 납니다.
대신에 카누보다는 향이 약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은 시럽으로 느끼고 커피는 향으로 마시는 사람이라 스타벅스의 스틱은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키트에는 왼쪽에 스타벅스 로고가 있고 오른쪽에 금박으로 스타벅스와 다크로스트, 미디엄 로스트가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유통기한이 하나씩 프린트되있어서 개별적으로 가지고 다녀도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틱의 크기는 카누 미니와 비교했습니다.
중량이 비슷해서 그런지 스타벅스 스틱커피와 카누 미니 스틱의 크기가 거의 똑같았습니다.
다만 스타벅스 스틱이 좀 더 홀쭉하고 색이 살~짝 옅었습니다.
둘다 이지컷이 있어서 오픈하는 건 편한데 카누는 빨간 줄이 있는 부분이 이지컷이라 덜 헷갈립니다.
맛은 개인 취향따라 갈리겠지만 부드러운 넘김을 원하면 스타벅스 스틱, 향이 조금 더 짙은 걸 원하면 카누쪽일 꺼 같습니다.
넘쓰는 가성비를 따져서 맛은 좋지만 주로 마시진 않을꺼 같다고 했고 저는 라떼파라서 스타벅스 스틱은 할인률이 높아지면 고려할 꺼 같습니다.
2020.04.03 - [일상/홈카페] - 스틱커피-1)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 스틱 구매 및 시음 후기
'일상 > 홈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타벅스 코코아 후기 ( 더블초콜렛, 솔티드카라멜 ) (0) | 2021.12.19 |
|---|---|
| 공차 애플 히비스커스 & 허니자몽블랙티 후기 (0) | 2021.11.12 |
| 커피빈 헤이즐넛 라떼 커피 후기 (2) | 2021.03.24 |
| 1킬로커피 8종 핸드드립 세트 후기 (0) | 2021.03.22 |
| 공차 딸기 얼그레이 밀크티 후기 (0) | 2021.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