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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홈카페

공차 애플 히비스커스 & 허니자몽블랙티 후기

by 림맘 2021. 11. 12.

 

구매날짜 : 2021.11.05

구매가격 : 7,900원

구매처 : 동네마트

 

 

따뜻한 차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조금만 건조해도 마른 기침이 나와서 물을 수시로 마셔주는데 물만 마시니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던 참입니다.

찾아보다 보니 매 번 저의 취향에 맞춘 듯한 맛으로 배튜브를 키워준 공차에서 원플원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맛뵈기로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차는 애플 히비스커스티와 허니 자몽 블랙티로 평소에 카페를 가면 절대 마시지 않는 종류였습니다.

 

 

 

 ~ 공차 허니 자몽 블랙티 & 애플 히비스커스티 후기 ~ 

공차, 허니 자몽 블랙티,

애플 히비스커스

 

 

 

 

 

 

 

멜킨의 실내자전거를 샀지만 체력증진용으로만 쉬엄쉬엄 30분씩 타다가 동생의 상금 제안으로 본격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1시간씩 탔지만 결과가 보이지 않아서 문제가 무엇인가 고민한 결과, 평소 즐겨마시는 칼로리 있는 차들과 디저트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해서 칼로리가 없거나 낮은 차들 위주로 마시게 되었습니다.

 

더울 때는 제로콜라 등으로 마음을 달랬지만 쌀쌀해지고 나니 목도 따갑고 물만 마시기 지겹고 사 놓은 차도 한두종류라 더 보충해야 했습니다. 

 

요것도 45칼로리 정도로 낮지는 않지만 이전에 마시던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나 공차 딸기 얼그레이 밀크티 등에 비하자면 절반정도의 칼로리라 자전거 조금 더 타는 걸로 내적 합의 끝에 마시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디저트를 차로 바꾼 이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쿠팡의 상품 링크입니다.

 

공차 허니자몽블랙티, 20g, 20개

 

(링크에서 구입하시면 저에게 소정의 리워드가 제공됩니다)

 

 

 

포장상자는 예쁜 사과와 귤 같이 생긴 자몽이 그려져 있습니다.

색감이 예쁘기도 하지만 입맛을 돋우는 빨강이라 보고 있으면 기대가 되었습니다.

 

 

 

 

전면 하단에 900칼로리를 보고 놀래서 내려놓으려다 뒤쪽에 괄호 안에 써진 하나당 칼로리보고 안심하며 두상자 들었습니다. 상자가 조금 부실한건지 집에 와서 꺼내려고 들어보니 바닥이 찢어지지도 않았는데 내용물이 쏟아져서 포장상자가 아쉬웠습니다.

 

 

 

 

유통기한이 2년 정도 남았지만 늘 그렇듯 그 때까지 남아있지는 않겠죠...

 

 

 

 

상자 표지의 과일 색상이 그대로인 파우치입니다.

앞에 사과와 자몽이 그려져 있는데 칼로리도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림이가 색이나 그림이 맘에 들었는지 자기도 마실꺼라고 해서 애플 히비스커스를 조금 연하게 타주었더니 달달해서 그런지 좋아하더군요.

 

 

 

 

액상차지만 당도가 좀 있어서 그런지 주르륵 물처럼 흐르기 보다는 살짝 진득한 느낌으로 흐릅니다.

많이 찐득하지 않지만 뜯어서 컵에 부으면 달달한 향이 향긋하게 느껴집니다.

 

 

 

 

 

허니 자몽 블랙티는 자몽향보다 블랙티의 향이 강하고 색이 갈색에 가까운 반면에 애플 히비스커스는 사과 향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지고 사과와 히비스커스가 연상되는 예쁜 물탄 빨강입니다.

 

 

 

둘다 20g의 양으로 바닥에 살짝 찰랑이는 정도의 양입니다.

 

한 컵에 반잔정도 물을 채워 마시면 적당한 농도가 나오는 양입니다.

하지만 막상 물을 채워서 보면 생각보다 색이 연해서 이 정도로 괜찮을까 싶었습니다.

 

 

 

 

한모금 입에 머금으면 연해보이는 티의 색과 달리 진한 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허니 자몽 블랙티는 일반적인 블랙티의 색상에 향은 자몽의 달달함보다는 블랙티의 느낌이 강한데 마셔보면 상큼한 자몽의 맛이 은은하게 시작해서 블랙티로 뒷맛이 깔끔하게 끝이 납니다.

 

애플 히비스커스는 물에 빨간 물감을 연하게 탄 색상에 사과 향이 강하고 맛도 히비스커스보다는 사과맛에 가깝습니다.

 

 

 

아래는 쿠팡의 상품 링크입니다.

 

공차 허니자몽블랙티, 20g, 20개

 

(링크에서 구입하시면 저에게 소정의 리워드가 제공됩니다)

 

 

 

둘다 공통점은 물이 차거나 따뜻하거나 상관없이 맛있고 뒷맛에 차 특유의 텁텁한 느낌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넘쓰는 차게 마시는 쪽의 향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따뜻한게 더 좋았네요.

 

 

유명 카페의 일명 '자허블' 같은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으로 색을 즐기고 코로 향을 느끼고 입으로 맛을 느끼며 3가지 감각을 충족하면서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함께할 수 있어서 공차의 허니 자몽 블랙티와 애플 히비스커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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