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날짜 : 2020.05.12
구매가격 : 9,900원
구매처 : 카카오톡 쇼핑하기
가끔 차를 타고 나가면
림이가 인상을 찡그릴 때가 있습니다.
자동차 창문에 썬팅이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햇빛이 강한 날에는
눈이 부시기 때문인 것 같아서
미리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 ECLL 유아동 미러 자외선차단 선글라스 후기 ~
1+1+1+1+1, 유아 선글라스, 아동 선글라스, 에끌
자주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씩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차로 이동하다보니
꽤 긴 시간을 탈 때가 있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며 구경하는 재미로
드라이브를 하는데
햇빛이 눈부셔서
햇빛가리개를 쓰는 것이
내심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멀리 나간 것이
벌써 2주를 넘겨갑니다.
집콕을 하긴 하지만
친정엄니 덕에 드라이브라도 다녔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서
정말 아파트 주차장이나 거닐다
집에 들어오곤 합니다.
쓰레기 버리러 잠시 나가는 그 순간만이라도
눈이 부시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여름이면 상황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며
5개나 되는 유아용 선글라스를 구입했습니다.
카카오톡 딜에 올라와서
1+1+1+1+1의 구성을
저렴한 가격에 들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저렴한 가격이라
눈부심이라도 덜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습니다.
도착하고 받아본 케이스가
꽤 깔끔하고 탄탄해서
따로 선글라스 보관함이
필요 없었습니다.
바닥에 KC인증 마크가 있고
자외선 차단율과 가시광선투과율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선글라스가 개별로 비닐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테는 전부 무광으로
테의 색상은 4가지이지만
검정테는 안경알의 색상이 2종이라
총 5가지의 컬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로 13CM에 다리길이는 12.5CM이고
안경알은 5.2*4.3CM의 작은 사이즈입니다.
조금 무리하면 저도 쓸 수 있습니다ㅎㅎ!
아래는 제 선글라스와 사이즈 비교한 사진 입니다.
결혼하면서 장만한 선글라스인데
자외선 차단율은 비교가 어렵지만
LED 전등에 비쳐서
눈부심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왼쪽은 저의 선글라스고
오른쪽이 림이의 선글이입니다.
저의 선글라스와 비교해서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아보입니다.
자외선 차단은 모르겠지만
눈부심은 확실히 덜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검정테에 검정 안경알인 선글라스를
자세히 찍은 사진입니다.
어딘지 좀 허술해 보이고
장난감 같기는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무난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나 5개나 되기 때문에
하나쯤 잃어버리더라도
그리 타격을 입지 않을 정도라
올 여름, 길면 내년까지 쓰면
잘 쓴거라고 생각될꺼 같습니다.
선글라스를 꺼내서
림이에게 씌워보았습니다.
조금 크긴 하지만
테가 가벼워서인지
잘 쓰고 있었습니다.
색이 다양해서
하나씩 씌우며 사진 찍다보니
안경알이 미러라는 걸 깜빡했습니다.
그래서 씌워서 찍은 사진 중
그나마 안 나온 걸로 고르느라
눈이 아픕니다ㅋㅋ.
제가 포스팅하면서
안경을 쓰는 걸
평소에 유심히 보더니
본인의 안경이 생겼다고
너무 신이 나서 '안경'을 외칩니다.
덕분에 안경 숨기느라 진땀 뺏습니다.
쓰고 있는 옆모습을 보니
선글라스가 제법 큰 것이
사진으로도 티가 납니다.
선글라스가 조금 커서
살짝 흘러내리는 느낌이 있는데
완전히 벗겨지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어서
올 여름에도 쓸 수 있겠습니다.
림이가 힘으로 안경다리를 벌리거나 했는데
의외로 잘 버티는 것이
가성비 좋은 유아 선글라스입니다.
수영복에
선글라스에
파라솔 의자까지.
점점 하나씩 림이의 피서준비가 되어 가는데
이대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피서를 즐기게 되면
림이가 아니라 제가 다 아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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