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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장난감

블레스네이처 오가닉 애착인형

by 림맘 2020. 2. 11.

 

구매일 : 2019.05.20
구매가격 : 17750원
구매처 : G마켓


블레스네이처의 오가닉 인형시리즈중
꽃다비토토와 아기고양이미유입니다.
꽃다비는 꽃처럼 아름다운이라의 의미의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아가의 애착인형이라 이름 지어주고 싶었는데
의미를 보고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출산하기 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던 인형입니다.
친구에게 출산축하선물로
딸랑이 들어간 보들보들한 인형을 받게되어 반년정도
육아의 폭풍에 밀려 잊혀졌었습니다.

그러다 조금 익숙해지면서 살만하니
스물스물 떠올라서 결국 이런저런 쿠폰들 적용시켜보고 구매했습니다.

베이비페어에서 실물을 보고 산건데
왜 생각했던거와 다를까요???

 

맨들맨들한 일반 천으로 만들어진 거였다고 보고 샀는데
오고 보니 타올지 같은 거였습니다.
직접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기에 소재를 착각했던건지
아직도 미스테리합니다.
제가 인형 옷만 기억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두아이가 집에 오고 처음에는
림이가 별로 관심을 안 가졌습니다.

애착인형되라고 잠자리 옆에 눕혀주고
식사때 같이 먹는다며 숟가락으로 먹이는 시늉도 하고
앉아서 놀 때 옆에 앉혀놓고 했는데도
시선을 잘 안 두길래 맘에 안 드나해서
그냥 거실에 장난감들이랑 뒀었습니다.

그런데 몇달 지나고 나서부터
저렇게 의자에 인형을 앉혀두면 비키라며 만지던
그 뒤에는 직접 식사할 때 숟가락 입에 가져다대고
손 잡고 다니고 합니다.

친구는 역시 만들어지는게 아닌
자연스럽게 되는건가 봅니다.

토토는 75넘는 림이보다 조금 작은 55센티이고
미유는 한손에 안기는 키28센티의 작은사이즈입니다.

팔과 다리가 아기손에 쥐기 좋은 굵기이고
토토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발이 아기양말이 잘 맞아서
지금은 림이한테 안 맞는 양말도 신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형들한테 하는걸 보다가
입혀보고 직접 옷도 갈아입을 수 있을꺼라 기대합니다.

소재가 생각했던것과 달라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세탁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가끔 세탁기에서
목욕도 시켜줍니다.
세탁기에 돌려도 어디하나 터진곳 없이 말짱해서
잘 샀구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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