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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홈카페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 (feat. 쿠팡구매밀크티3종비교)

by 림맘 2020. 11. 27.

구매날짜 : 2020.11.20

구매가격 : 8,437원(3ea)

구매처 : 인터파크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요즘은 유명 카페 체인들마다

커피나 밀크티, 요거트까지 스틱이나 파우더를 팔기 때문에

집에서 홈카페하기에 무척 좋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투썸의 밀크티 파우더를 마셔보았습니다.

 

 

 

 ~ 투썸 밀크티 파우더 시음 후기 ~ 

투썸, 밀크티 파우더, 홍차라떼,

홈카페

 

 

 

 

 

검색창에 '투썸 파우더 3종'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제품입니다.

 

마트 가서 보면 항상 살까말까 고민하던 제품인데

집에서 한동안 커피만 마셨더니

슬슬 다른 것도 마시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투썸 밀크티 파우더 2개랑 투썸 그린티 파우더 1개 세트로

총 3개 구매했습니다.

 

카페에서 2잔은 마실 금액으로 3통이나 사서 득템한 기분입니다.

 

항상 앞면만 보고 지나쳤던 터라

이게 스틱으로 된 제품인줄 알고

박스를 열었더니 통짜였네요;;

 

물론 오래 두고 마시진 않으니 괜찮지만

괜스레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 - 박스 전면

 

 

 

 

먹음직스런 밀크티 한잔의 사진이 전면에 있고

일반 설탕이 아닌 자일로스 슈거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이제야 쓰면서 보이는데

왼쪽 하단 구석에 계량스품이 있다고 되어있었네요..

 

카페에서 즐기던 맛 그대로라고 해서 기대 많이 했습니다.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 - 박스 후면

 

 

 

 

후면에는 맛있는 밀크티 제조방법들이 쓰여있습니다.

저는 시원한 밀크티나 밀크티 카페라떼로는 아직 안 마셔봤습니다.

 

일반 카페를 가면 불편하게 느끼는 것이

락토프리 우유를 쓰는곳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대형 커피 체인은 두유로만 대체되고

락토프리 되는 곳도 폴바셋 한곳밖에 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반 우유로 된 라떼를 마시거나

강제로 아메리카노행이었는데

집에서 마시니 그런 불편 없이 원하는대로 제조가 되니

그야말로 홈카페의 최대장점인 것 같습니다.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 -  옆면

 

 

 

 

옆면에는 원재료명과 유통기한이 인쇄되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유통기한인 2021년 12월이 아니라

당장 다음달이면 다 마실 꺼 같아서 고민됩니다.

 

내내 집에 있었더니 체중계에 올라가기 무서운데

이러다 내년 봄에는 굴러다닐까 겁나네요.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 - 계량스푼

 

 

 

안에는 제조법을 정량으로 해 마실 수 있도록 계량스푼이 들어있습니다.

림이 분유 타줄때나 보던 사이즈인데

양이 적을까 싶었는데 타보니 우유를 좀 더 부어도 괜찮더군요.

 

손잡이가 얇쌍한 게 아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 - 파우더

 

 

 

봉투 겉면은 이쁜 찻주전자가 그려져 있고

그 아래 중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조법 기준 한잔당 20g이니까

320g이면 16잔 분량이네요.

 

지퍼백이라서 보관하기도 간편하고

내부에 파우더 외에 공간이 넉넉해서 계량스푼도 들어갑니다.

 

가루는 할리스의 바닐라 딜라이트와 색이 비슷한데

향은 홍차향이 진하게 납니다.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 - 데운 우유+투썸 밀크티 파우더1스푼

 

 

 

한잔 따끈하게 데워서 1스푼 탔습니다.

마신다고 휘젓기 전의 사진만 남아있네요.

 

딱 200ml짜리 멸균우유가 집에 있어서

정량으로 타서 마셔봤습니다.

 

아무리 따뜻하게 데워도

끓인물만큼은 안 뜨거워서인지

밀크티 파우더가 잘 녹지 않습니다.

 

제법 많이 저어줘야 덩어리지지 않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끓인 물 조금으로 파우더를 잘 녹인 다음

우유를 넣어서 섞는 것이었습니다.

 

밀크티에 진한 홍차향도 중요하지만

우유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것도 좋아해서

이렇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홈카페의 장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맛은 향에 비해서 홍차맛이 좀 덜나는 편입니다.

정량으로 넣었지만 우유와 홍차 사이의 정중앙이라기보다

우유에 설탕을 타서 마시는 쪽에 좀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마셔본 밀크티 중에서 단편에 속했습니다.

 

우유에 직접 홍차 넣고 끓여서 마신 것보다

홍차향은 적고 좀 더 달았습니다.

 

지퍼백을 열고 느꼈던 홍차향 때문에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포장 박스 뒷면의 제조법 중

밀크티 카페라떼가 있었는데

그렇게 마시기에는 홍차맛이 연해서 잘 어울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투썸에서 마셨던 밀크티는

아무래도 우유에 홍차티백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홍차향이 강하고 많이 달지 않았는데

파우더는 그 맛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여름에 시원하고 달달하게 마시기 좋은 것 같아서

시기를 잘못 선택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시면서 꽤 오래전에 마셨던 대만밀크티 '3시15분'이 떠올랐는데

맛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비슷하거나 좀 더 달 것 같습니다.

 

 

 

◎ 번외 - 투썸 밀크티 파우더와 쿠팡 구매 밀크티 3종 비교

 

 

 

 

 

요건 번외로 그 동안 쿠팡에서 시켰던 병 밀크티들 3종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팅하는데 소홀해졌던 시기에

갑자기 맛있는 밀크티가 마시고 싶어서

이것저것 시켜서 마셔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것 말고도

'오늘의 일상'에서 나오는 밀크티 베이스로도 마셔봤는데

아쉽게도 제가 찾는 그 맛이 아니어서

후기를 남기지 않았었습니다.

 

뭔가 아쉬워서 이렇게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를 남기면서

살짝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투썸 밀크티 파우더 후기 -  쿠팡 구매 밀크티 3종 비교

 

 

 

사진의 3종 모두 쿠팡의 로켓프레시로 시킬 수 있는 밀크티들입니다.

제일 왼쪽부터 틸리셔스 홍콩 제주 밀크티, 으른 우유 진한 밀크티, 유기가공식품 인증 홍차 밀크티입니다.

 

단맛을 비교하면 제일 오른쪽부터 당도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투썸 밀크티 파우더에 비하면 달지 않습니다.

 

홍차향은 투썸 밀크티 파우더보다 많이 납니다.

3종다 우유에 홍차 추출액을 섞어서 향은 진합니다.

 

하지만 3종다 홍차를 정제수에서 추출하다 보니

마셨을 때 우유에 물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간편하게 마시기에는 병 밀크티가 편할 지 몰라도

원하는 만큼 우유맛이 나길 원하고 가성비 좋은 걸 찾는다면

투썸의 밀크티 파우더가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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