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커피-6)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구매날짜 : 2020.12.11
구매가격 : 3,430원 (1개당 343원)
구매처 : 쿠팡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바닐라라떼 스틱커피는 전부 마셔버리려는 건 아니지만

자꾸만 바닐라라떼만 마시게 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그 추세를 이어서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 라떼를 마셔보았습니다.

 

 

 

 ~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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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커피는 거의 대부분 카누만 사마셔서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외의 카페브랜드 스틱커피는 처음입니다.

카누 덕후는 아닌데 이상하게 카누만 사 마시게 되네요..ㅋㅋ

 

오늘 마신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 라떼는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만큼 좋다는 평을 봐서 구입해봤습니다.

 

마침 쿠팡에서 평소보다 가격이 쬐끔 더 내려가서 자기 직전 구입했네요!

우선 10개짜리로 맛을 보고 제 홈카페 메뉴 리스트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커피 후기들보면 있는 요런 제품샷 찍어보고 싶었는데

몇 번의 후기들을 쓰면서 까먹고 박스를 버리거나 생각났을 때는 이미 다 마시고 없는 상태여서

스틱커피 후기 6번 만에 찍었습니다.ㅋㅋㅋ

 

이디야의 비니스트 제품은 가끔 이디야를 들렀을 때 보기만 했는데

깔끔한 디자인이 이쁘다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비니스트 시리즈 중에 제가 알고 있는 제일 익숙한 제품은 아메리카노가 아닌 토피넛 라떼였습니다.

당충전하기 좋다는 평들과 맛이 괜찮다는 얘기를 여럿 보았지만 견과류 알레르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견과류를 안 좋아하는 입맛 탓에 토피넛라떼에 들어간 아몬드의 벽을 넘지 못 하고 아직도 마셔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디야 비니스트 중에서 그리 대중적인 제품이 아닌 바닐라 라떼로 비니스트 입문을 하게 되었네요.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앞뒷면

 

 

 

한통에 10개씩 포장이 되어 있는데 좀 과대포장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상자안의 공간이 많이 널널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과 크기를 맞춰서 만든 상자겠지만 솔직히 상자 열고 빵빵하지 않아서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꽉 찬 건 아니어도 흔들어서 소리가 안 날 정도는 되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했네요.

 

유통기한은 거의 1년 가까이 남아있습니다.

2021년 11월 21일까지로 넉넉합니다.

 

10개짜리 상품이라 글 올리는 지금 딱 절반이 남아있는데

조만간 클리어할 꺼 같습니다.

 

카페인 한잔이면 밤을 새는데 요즘은 하도 마셨더니 밤샘까지는 안 가네요.ㅎㅎ

덕분에 커피가 늘고 있습니다.

 

 

 

 

이디야 비니스트는 포장이 같은 디자인인데

제품마다 가운데 부분의 색을 달리해서 차이를 주었습니다.

 

바닐라 라떼의 경우는 가운데가 하늘색인데 포장들이 깔끔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커피 제품이지만 커피의 함량은 8.7%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마셨던 다른 스틱커피들과 함량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제품명	커피함량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8.7 %
카누 바닐라라떼	4.04 %
카누 돌체라떼	5.49 %
카누 민트초코라떼	4.62 %
할리스 카페라떼	10.5 %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8.7 %

 

의외로 다른 스틱커피들도 커피 함량이 적었고,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 라떼가 그래도 커피가 많이 들어간 제품이라는게 놀랍네요.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 포장 옆면

 

 

 

옆면에는 음용방법과 이디야 비니스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영양정보가 있습니다.

 

카누 바닐라 라떼나 할리스의 바닐라 딜라이트가 85kcal였던 것에 비하면 15정도 작은 69kcal입니다.

중량도 1포당 15g으로 작은데  맛만 좋다면 좀 더 적은 칼로리의 바닐라 라떼를 즐길 수 있을 꺼 같습니다.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 스틱포장

 

 

 

스틱의 포장은 박스 포장의 그림과 동일합니다.

좀 더 넓적하고 길이는 짧습니다.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내용물은 고운 가루 형태입니다.

커피가루에 바닐라, 라떼의 가루들이 섞여서 맛있는 향을 냅니다.

 

카누보다는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에 가까운데 달달한 향은 덜합니다.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이디야 비니스트 역시 이지컷이 적용되서 스틱포장을 뜯을 때 편리합니다.

 

입자가 고운 가루 형태라서 뜨거운 물에 좀 더 잘 녹습니다.

(컵의 색이 바뀐 건 첫날 물을 부으면서 사진을 안 찍고 그냥 다 마셔서 3번째 마시는 오늘에서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누 바닐라 라떼는 커피 입자가 굵어서 뜨거운물에 타 마셔도 커피가 잘 안 녹았는데 요건 좀 좋네요.

은은하게 바닐라 향이 나는데 엄청나게 달달한 향은 아니고 그냥 바닐라가 들어갔다는 표시내는 정도 입니다.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저는 물 10 : 우유 90 의 비율로 타보았습니다.

라떼는 우유맛이 진한 걸 선호하다보니 스틱커피 라떼들 대다수 타 마실 때 우유가 주를 이룹니다.

 

편하게 마시려고 스틱커피를 마시는데 좀 더 손이 가는 방식으로 가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우유가 많이 들어가서 색이 옅어지긴 했지만 갈색을 띕니다.

 

향은 여전히 바닐라 향이 나지만 마셔보면 바닐라라떼보다는 카페라떼가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디야 비니스트 상품페이지에 보면 바닐라라떼가 비니스트 라떼 제품들 중에 단 편에 속하던데 다른제품들은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첫맛은 살짝 바닐라의 향이 느껴지고 조금 달달했다가 끝맛은 커피의 쓴맛이 납니다.

제가 우유를 타서 그런지 고소함도 느껴집니다.

 

 

 

 

 

 

단맛을 비교하자면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나 카누 바닐라 라떼가 훨씬 달달합니다.

저나 넘쓰는 3가지 중에 꼽자면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좀 더 달달하고 바닐라의 향이 진하고 커피 맛과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저희 입맛에는 좋았네요.

 

오히려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 라떼는 카페라떼들과 비교해봐야 할꺼 같습니다.

할리스 카페라떼나 카누의 카페라떼보다는 달달하고 바닐라라떼들보다는 달지 않습니다.

 

좀 오묘한 달달함이네요.

 

 

 

이디야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후기

 

 

카페를 가면 마시는 커피는 바닐라 라떼가 아니고 카라멜 마끼아또입니다.

그래서 이디야 매장에서의 바닐라 라떼 맛을 모르지만 스틱커피보다는 좀 더 단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달달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디야 바닐라 라떼 - 카누 바닐라 라떼 -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의 순으로 마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집 홈카페 메뉴판에는 바닐라 라떼가 아니고 달달한 카페라떼라고 등록해두어야 겠습니다.ㅎㅎ

 

아직 마셔보지 않은 바닐라 라떼들이 많은데 다음은 뭘 마시면 좋을 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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