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날짜 : 2020.12.08
구매가격 : 18,277
구매처 : 이마트(쓱배송)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홈카페 글 올리면서 거의 라떼 종류만 올렸는데
오늘은 카누 윈터블렌드 아메리카노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카누의 바닐라라떼, 돌체라떼, 민트초코라떼,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등
제가 후기를 남긴 종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단맛의 결정체들이 취향입니다.
그러나 항상 저의 취향대로 살 수 없으니,
넘쓰의 커피를 사주어야 해서
매번 사던 카누 마일드 아메리카노 대신 윈터블렌드를 선택해보았습니다.
덕분에 공유님 사진이 있는 다이어리도 겸사겸사 득했구요...ㅎㅎ
(요게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 카누 윈터블렌드 아메리카노 후기 ~
카누 사은품, 카누 다이어리,
카누 다크로스트, 카누 윈터블렌드
이마트 쓱배송으로 구입한 거 배송도 제가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오고
포장도 그냥 마트 제품 사는거라 빨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면 사은품정도네요.
사실 제가 바라던 제품은 다이어리가 아니라 스텐컵이였습니다...ㅠㅠ
사은품은 랜덤으로 배송이 된다고 해서 제품 사진에 다이어리패키지가 있어도 시켰는데 랜덤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루돌프 스텐컵 때문에 다음 커피도 윈터블렌드 확정이네요.
항상 마일드 아메리카노만 시켰는데 윈터블렌드의 포장이 바껴서 스프링블렌드 제품인가 했습니다.
여리여리한 분홍 패키지가 정말 취향저격이기도 해서 그 쓴 커피가 기다려졌습니다.
미니도 3번은 나눠서 타 마시는데 다크로스팅에 설레였으니 이건 커피보다 패키지 덕분인거 같습니다.
작년 윈터블렌드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빨강 패키지였는데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분홍바탕에 하트 눈이 내리는 모양새라 포근한 느낌도 듭니다.
다이어리와 패키지라 다이어리에 대한 표시도 같이 있습니다.
1봉당 0.9g에 3kcal로 라떼만 마시던 저로서는 놀라운 칼로리입니다.
원두 구성은
코스타리카 50%, 브라질 30%, 콜롬비아 20%
입니다.
카누 다크로스트 미니의 카페인함량이 36~37mg정도라고 하니 윈터블렌드도 그 정도 선일 꺼 같습니다.
넘쓰가 좋아하는 취향의 원두는 남미쪽인데 로스팅이 다크라서 살짝 취향에서 비껴나갔다네요.ㅎㅎ;
스틱의 포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유광의 빨강 포장입니다.
거기에 패키지에 있는 하트도 조금씩 흩날려서 일반 포장지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이지컷이고 유통기한이 21년 11월 18일까지라 다음 윈터블렌드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넘쓰가 회사로 가지고 간 이상 1,2달이면 끝이겠지요.
마셔보니 다른 카누보다 좀 더 쓴 맛이 있습니다.
저는 요걸 4번은 나눠 마실 꺼 같아요ㅋㅋㅋ
아, 카누 윈터블렌드 미니 하나에 스위스미스 핫초코 큰 숟가락으로 2번 해서 모카초코 해 마시니 맛있었습니다.
일반 카누보다 커피 맛이 좀 더 향이 진해서 모카초고 하기 좋았어요!
포스팅할 생각도 안 하고 마시기 먼저 했었네요.ㅋㅋ
문제(?)의 사은품입니다.
스텐컵이 아닌 것도 문제였는데 저에게 온 다이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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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샘플 딱지가 붙어있었어요;
샘플이라고 사용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새 제품 샀는데 중고가 온 기분이라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샘플 딱지 떼어내고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 뽑기 운이 없었나 싶습니다.
이쁘니까 봐줬지 정말 영 아닌 거였으면 림이 손에서 조각 났을 겁니다.
골드링에 분홍글리터 표지가 영롱하니 이쁩니다.
초등학교 이후 요런 링다이어리는 오랜만이라 반갑네요!
내년에 쓸 다이어리 따로 안 사려고 했는데
이것도 인연인가 봅니다.
양가 식구들 생일에 저희 가족 기념일과 림이 1000일까지 기록하니
시작하지도 않은 2021년이 훌쩍 다가와 있네요.
다이어리에 볼펜까지 세트로 같이 들어 있는데
볼펜은 사은품이라 마감이 조금 부실합니다.
카누이름표가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는데 많이 삐져나와서 찐득찐득합니다.
살짝 부드럽고 새끼 손가락 정도의 굵기라 그립감이 괜찮습니다.
흰색 바탕에 빨간 글씨로 카누의 로고와 메인카피가 영문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카누로고를 깔끔하게 붙였다면 이 깔끔한 볼펜이 더 돋보였을 꺼 같아서 내심 아쉬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굵게 써지고
다이어리 종이가 얇지 않지만 볼펜으로 쓰면 뒷면에 비침이 있는 두께 입니다.
2021년이 표시된 다이어리 표지입니다.
앞 뒷면이 단순하지만 커버가 분홍글리터라서 잘 어울립니다.
그렇지만 분홍글리터라 남자분이 쓰시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꺼 같습니다.
시작부터 내지가 풍성합니다.
공유씨의 사진이 4장 들어갔는데 다른 내지에 비해서 두꺼운 종이를 사용했네요.
내지는 월간-무지-모눈-줄- 무지 3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 3종은 흰 바탕이고 뒤 4종은 종이에 바탕색이 있습니다.
바탕색들이 은은한 색상이고
2021년이 인쇄된 페이지도 있어서 사용하기에 따라선 일간 기록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내지를 구분해서 사용하면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좋습니다.
내지가 넉넉하지만 링다이어리라서 추가하기도 좋습니다.
크기는 A6사이즈이고 손바닥보다 큽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리에 포함된 다꾸 스티커입니다.
귀여운 티타임을 표현한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
림이가 수시로 넘보고 있어서 조만간 반틈이 사라지지 싶네요.
어쩌다보니 카누 윈터블렌드 아메리카노가 메인이기보다
사은품으로 온 다이어리&볼펜이 주가 된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ㅎㅎ
이걸 홈카페 후기로 해야할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덕분에 메뉴가 늘었으니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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