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날짜 : 2020.11.05
구매가격 : 8,520원 (20ea)
구매처 : 쿠팡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이전에 샀던 할리스의 바닐라 딜라이트가 무척 만족스러워서
할리스의 스틱 커피들을 하나씩 사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제일 최근에 샀던 카페라떼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 할리스 카페라떼 스틱 커피 후기 ~
할리스, 카페라떼,
스틱 커피, 홈카페,
달지 않은 믹스커피
커피와 밀크티, 차 같은 따뜻한 음료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제 홈카페는 일상이 되어서 맛있는 스틱커피를 찾아보게 되네요.
일리나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기계를 들일까 고민하다가
그냥 연하게 탄 커피나 달달한 커피면 되기에 올 겨울은 일단 패스 했습니다.
고민은 다시 내년 봄의 저에게로...
할리스 카페라떼 포장박스 겉면이 마치 카페라떼처럼
우유거품과 커피가 섞인 색입니다.
유통기한은 2022년 6월 25일까지로 매우 깁니다.
한달이 다 되가는데 저 혼자서 반통을 마셨으니
유통기한 지날까 걱정은 없네요.
1포당 15g에 74kcal로
19.5g인 바닐라 딜라이트와는 10kcal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앞면과 마찬가지로 색상은 카페라떼처럼 은은한 분위기이고
커피의 로스팅정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포장을 살펴보다 스틱 커피들은 카페인 함유량이 어느 정도인지
당최 찾아봐도 알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스틱과는 색상만 조금 연할뿐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아, 용량이 달라서 바닐라 딜라이트보다는 스틱이 좀 홀쭉합니다.
컵에 커피 가루를 부어보았습니다.
바닐라 딜라이트와 거의 비슷해서
커피 가루만 보고서는 분간이 가지 않을꺼 같은데
다행히도 향이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바닐라 딜라이트는 바닐라의 달달한 향이 진하게 나서
금방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유를 타서 먹기 위해 물을 조금 넣어 녹여주었습니다.
흰분말은 덩어리지지 않고 잘 녹았지만
커피분말은 조금 신경써서 저어주어야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카페라떼 위의 거품은 우유거품이 섞인 색이라 짙은 갈색은 아니고
베이지에 가까운 색의 자잘한 거품이 생겨납니다.
우유를 타기 전이라
카페라떼의 색이 좀 짙습니다.
포장 박스에는 그냥 뜨거운 물에 타라고 되어 있지만
연한 커피를 선호해서 우유와 섞어 마셨습니다.
점점 우유 넣는 양을 늘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점점 표면에 작은 거품이 생겨나는데
위에 물에 카페라떼 분말을 탔던 것보다 연합니다.
뜨거운 물 조금에 찬 우유를 타서 적당히 미지근한 온도로 마셨는데
당함량이 2g이라서 그런지 제 기준에서 단맛이 전혀 없었습니다.
바닐라 딜라이트의 당함량이 6g인데 4g차이가 이렇게 맛에 크게 관여할 줄 몰랐네요..
정말 카페에서 파는 카페라떼라서
설탕을 조금 탔습니다...
물만 타고 마시면 카페의 카페라떼보다는
맥심의 커피믹스에서 단맛을 뺀 느낌에 가깝습니다.
점점 마시다보니 또 적응도 되고
그 묘하게 부드러운 맛에
가끔씩 안 단 믹스커피가 생각나서 하나씩 마시다보니
사고 한달도 안 지났는데 반통이 비워졌네요.
달달한 커피 취향이시면 좀 아쉽고
안 단 믹스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혹은 커피믹스는 마시고 싶지만 당이 걱정된다면
할리스의 카페라떼 스틱커피는 좋은 선택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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