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날짜 : 2020.10.14
구매가격 : 18,400원
구매처 : G9
기본적으로 림이빨래가 의류와 수건 2종류에
어른빨래도 넘쓰 작업복과 일상의류, 수건까지 총 5가지로 분류하고
흰색과 속옷까지 구분하다 보니
하나씩 빨래바구니들이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소량씩 나오는 림이빨래나 속옷들은 빨래망으로 구분했고
1주일에 한번씩 수거하는 재활용쓰레기까지
다용도실이 완전 포화상태였습니다.
점점 너저분해지는 다용도실을 정리해보려고 고민하던 중
3단 빨래바구니를 보았습니다.
바구니가 작아서 빨래가 많이 안 들어간다는 평도 많고
위 2단은 빨래가 쏟아진다거나 바구니가 잘 안 빠진다는 얘기도 있어서
다른 형태의 것을 살까하다가
저희 집 다용도실크기에는 이정도가 적당해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넘쓰는 반신반의하며
차라리 이사가는게 빠르겠다는 얘기도 했지만
의견을 묻고 듣지만 결정은 결국 제 맘대로라
그냥 주문했습니다.
~ 3단 빨래바구니 한달 사용 후기. ~
슈와츠코리아, 이동식 빨래바구니,
3단 빨래바구니, 분리형 수납바구니,
욕실 수납바구니
바구니들이 겹쳐서 넣을 수 있고
조립하는 제품이라 엄청 큰 상자는 아니었습니다.
부피나 무게 모두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이라 배송 중 파손을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모든 부품 말짱했습니다.
3단 빨래바구니라는 이름답게
큰바구니 하나와 작은 바구니 2개가 들어있습니다.
모두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었지만
물티슈로 닦아보니 먼지와 작은 플라스틱조각들이 보였습니다.
조립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냥 딱딱 맞춰서 끼워주면 잘 들어갈 꺼 같았는데
제법 빡빡하게 들어가서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성인 여성 혼자서 조립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설명서가 한글이 아니라서
사진만 보고 맞추려니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조립 설명서는 한장에 앞뒤로 2단과 3단 모두 있었는데
1단정도 추가되는 정도라서 설명서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완성된 사진입니다.
키재는 자에 맞춰서 크기 비교할 수 있게 세웠더니
림이가 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빨래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는
25갤 림이도 움직일 정도로 가볍고
바퀴가 잘 움직입니다.
빨래를 넣고 흔들면 휘청거리기는 하는데
조립이 해체될꺼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제일 윗 선반이 살짝 깊이가 있어서
물건을 올려두기 괜찮습니다.
저는 세제와 투명트레이를 올려두고 사용 중입니다.
제일 위의 사용 전 사진과 비교하면 무척 쾌적해졌습니다.
바닥에 많던 바구니들이 정리되니
가려져있던 김치냉장고가 보입니다.
제가 봤던 후기들처럼 맨 아래칸의 바구니를 제외하고
위 2개의 바구니는 일반 바구니 반정도 크기였습니다.
그래서 빨래가 많이 들어가진 않는데
많이 넣는다고 흘러내린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그래도 작은 바구니의 옷 빨래들을
1.5통을 기준으로 세탁을 돌리니
저희 집 세탁 주기에는 잘 맞았습니다.
제일 큰 바구니는 수건 10장은 거뜬히 들어가지만
조금 쌓이면 위 바구니와 사이가 좁아져서 불편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제품의 제일 큰 단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제가 산 제품은 바구니 손잡이 안쪽면이 좀 날카롭습니다.
그냥 바구니를 들면 괜찮은데
세탁기에 넣으려고 뒤집을 때 손가락이 베일꺼 같은 기분이 자주 들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세탁바구니가 아니라
아이 장난감 바구니로 사용한다면 손잡이쪽을 다듬어줘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위의 작은 바구니는 끼우는 요령이 생겨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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