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자 : 2020년 04월 13일
구매가격 : 274,000원 ( 적립금 최대 22,300원 / 체감가 251,700원 )
구매처 : 다이치몰 네이버스토어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지난번에 다이치 브이가드 토들러 카시트의 언박싱과 시트커버 해체를 소개했었습니다.
https://limlim8718.tistory.com/111
그래서 이번에는 세탁과 시트커버 씌우는 법, 설치, 실사용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 다이치 브이가드 토들러 카시트 ~
언박싱, 세탁, 조립, 설치, 사용후기
4. 세탁과 건조
저희는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집에서 세탁을 했습니다.
원칙대로라면 손빨래를 해야 하지만
벗기면서 기운이 빠진 저희는 이걸 이불용 세탁망에 넣어
섬세 코스로 세탁기에 돌렸습니다.
다행히 다이치 카시트 커버가 튼튼하기도 하고
세탁기가 섬세하게 잘 빨아주어서
어디 한 군데 튿어지거 문제 생기지 않고 세탁을 끝냈습니다.
날씨가 나쁘지 않았는데
카시트 커버들이 제법 두껍다보니
보통 옷가지 하루 말리면 다 되는걸
카시트 커버는 제일 오래 걸린 건 4일정도 걸렸습니다.
토들러 시트였는데 등받이 안 쪽이 잘 안 말라서 빨래집게로 틈을 만들어서 말렸습니다.
세탁 후 말릴 때 다 아시는 팁을 드리자면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집게로 찝히는 부분이 덜 마를 수도 있고
공간적으로 차지도 많이 하기 때문에 옷걸이도 널어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 말리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5. 시트 커버 씌우기 ( feat. 후기쓰면서 깨달음 )
우선 미리 알려드리자면
사진을 찍어두고도 메모를 따로 하지 않고
손에 집히는대로 씌우다보니
끼웠다가 다시 꺼내기를 반복했습니다.
대놓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서
꼭 순서를 숙지하시고 하시길 추천합니다!!
버클 커버 & 좌석 시트 - 등받이 시트 - 측면 커버 - 헤드레스트커버 - 안전벨트
저 5개의 순서로 끼우는 게 정석인데 저희는 무작위라
불편하게, 두 번 반복해서 일했습니다...
① 버클 커버 & 좌석 시트 커버
제 후기 사진에는 버클 커버가 씌워져 있지 않은데
후기를 쓰면서 보니 제일 먼저 버클 커버를 씌워야 되서 첫번째로 썼습니다.
버클 커버의 아랫부분이 벌려지면서 시트 아래에 끼워져야 합니다.
한겹인 부분이 위로 두겹인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씌우시면 됩니다.
저희는 마지막에 버클 커버를 씌워서
좌석 시트가 아닌 토들러 시트에만
아래쪽이 끼워져 있네요;;
이후 안전벨트와 버클을 각각의 구멍에서 꺼내고
안쪽 양끝부분의 고리를 손잡이 아래에 끼워줍니다.
총 4종의 줄이 밖으로 나와있어야 하고
좀 귀찮고 손이 많이가는 끄트머리 끼우는 건
사진이 다른 커버 씌울 때 찍은 꺼라 다음 순서에 나옵니다.
버클과 안전벨트는 채워놓는 편이
커버를 씌우면서 헷갈리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을꺼 같습니다.
끄트머리 씌울 때 좌석커버가 제일 까다로웠던 것 같네요.
② 등받이 시트
끼워야할 형태대로 씌우려고 하니
헤드레스트부분에 걸려서
옆으로 돌려 끼워보았습니다.
원래 들어가는 방향보다 아래 사진처럼 씌우는게
쬐~끔 더 편했습니다.
등받이 시트 커버를 씌우실 때 주의할 점은
헤드레스트 아래 저 빨간 부분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등받이 시트 커버에도 고정을 위한 고무줄이 양 옆에 달려 있습니다.
카시트 본체에 헤드레스트 아랫부분
용수철이 보이는데
그 아래 부분에 고리를 사진처럼 끼우시면
등받이 커버가 들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제 위에서 얘기했던 시트 끄트머리를 끼워야 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이 디자인이지만
이미 사서 세탁까지 마쳤으니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우선 다 시트 커버를 다 씌우고 끄트머리부분을
저 틈사이로 넣기 위해 자리를 맞춰줍니다.
이 제품 커버 씌워보시면 아시겠지만
요 테두리가 그냥 한겹 그대로 끼우면 다시 나옵니다.
한번 테두리를 따라 접어서 끼워주어야
그 상태 그대로 모양이 잡힙니다.
팁을 드리자면 집에 있을법한 요 꼬리빗!
손가락으로는 잘 들어가지 않고 모양 잡기 어려울 때
얇은 꼬리빗으로 밀어넣었습니다.
꼬리빗이 없다면 얇은 자나 그런 얇기를 가진 도구면 괜찮습니다.
단 칼은 위험하고 시트 커버가 찢어질 수도 있으니 제외하세요~
③측면 커버
이건 끼우면서 둘다 당황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올렸던 사진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딱 저 모양으로 씌우셔야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끄트머리의 모양이 달라서
바로 안 씌우면 커버가 맞지 않습니다.
로고가 위쪽으로 가면 바른 방향입니다.
스티로폼이 긁혀서 상할까봐 정말 조심조심 씌워습니다.
요건 커버 사이즈가 딱 맞아서 테두리는 한겹 넣어도 모양이 잡혔습니다.
대신 위쪽 안부분을 맞춰서 끼우고
아래쪽은 대충 맞춘 뒤
끄트머리를 테두리에 끼워 넣으면서 씌웠습니다.
④ 헤드레스트 커버 시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부부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측면커버보다 헤드레스트를 먼저 씌웠습니다.
덕분에 측면커버 씌울 때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헤드레스트 커버는
한쪽을 씌우고 손잡이를 구멍이 맞춰 빼낸 뒤
나머지 한 쪽도 마져 씌웠습니다.
⑤ 안전벨트
안전벨트 커버의 미끄럼 방지부분이 안쪽으로 가게합니다.
본체에 고정된 긴줄의 고리와 커버에 달려있는 고리를 같이 잡습니다.
헤드레스트의 중간에 위치한 안전벨트 구멍에 1차로 끼우고
2차로 카시트 본체 헤드레스트 아래 등받이 부분에 있는 구멍에 끼웁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구멍으로
커버의 줄과 안전벨트 줄이 같이 나와야 합니다.
안전벨트 줄이 나왔다면 고리를 기존에 있던 플라스틱에 걸어줍니다.
커버를 다 씌운 후 림이를 탑승시켰습니다.
원래 카시트에 잘 앉지만
별달리 버둥거림 없이 잘 앉아있습니다.
앞으로 별 문제 없다면 4년은 같이 하겠지요^^
차에 설치하면 또 다르겠지만
설치 전에 기울어지는 각도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다지 차이가 많이 나진 않지만
아이가 잘 앉아 있어줍니다.
6. 설치
사실 설치는 넘쓰가 전담을 해서 전 어렵지 않았습니다ㅎㅎ
넘쓰가 하는 걸 보니 뭔가 탁탁하더니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넘쓰가 카시트를 설치한 것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얘기해서
무슨 얘기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적어놓았습니다.
ISOFIX를 결합할 때는
막대부분을 길게 빼서 시트의 연결부위에 걸어 놓고
카시트를 밀면 딸깍거리며 소리가 나면서 연결이 됩니다.
이후에 카시트와 차량 좌석의 밀착을 하기 위해
조절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의자와 ISOFIX의 결합을 풀 때는
빨간 스위치를 눌러서 해체를 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ISOFIX를 밀착시켜 고정하고 나면
카시트 윗부분의 안전벨트인 탑테더를 고정시켜 줍니다.
보통 차량의 뒷쪽에 고정장치가 있으니 확인하세요!
컵홀더는 윗부분을 먼저 완전히 끼워서 겁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을 딸깍거리는 느낌이 나도록 꽂아줍니다.
7. 실사용 후기
벌써 구매하고 3주가 다 되어 갑니다.
양산 법기수원지 같이 1시간 거리도 가보고
시댁처럼 가까운 곳도 다녀보며
림이도 새 카시트에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우선 제일 좋았던 점은
카시트의 좌석이 넓어서 림이가 앉았을 때 끼어있다는 느낌이 없는 것입니다.
너비가 제법 넓직해서 이전에는 카시트를 설치하고도 2사람이 앉았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사람 앉고 나면 짐만 놓을 수 있어요!
목꺽임이 없는 것도 만족스럽습니다.
위의 완전 골아떨어진 사진이 보이시나요?
정말 푹 자는데 꾸벅꾸벅 졸리다 잠들면 앞으로 고개를 숙이는 것이 아니라
뒤로 기대서 살짝 옆을 보며 잠듭니다.
손잡이에 안전벨트를 걸수 있어서
카시트 태울 때 깔고 앉는 일이 줄어든 것도
소소하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안전은 만족하지만
림이가 작아서 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좀 더 크면 딱 맞아서 더 편하게 볼 수 있을 꺼 같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예전에 비해서 짜증도 줄었습니다.
원래도 거의 안하던 카시트 거부가 아예 없어져서
너무 편안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 한 것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시면 발이 카시트 바깥으로 나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게 왜 걸리냐면 발 아래 부분에 받쳐주는 것이 없다보니 무릎에 좋지 않아 보입니다.
따로 발판을 설치해주어야 편하게 탈꺼 같습니다.
림이는 다리를 흔들며 신나하지만요.
그리고 예상하고 있던 아쉬운 부분은
차양막입니다.
확실히 이전에 쓰던 페도라보다 차양막이 작습니다.
딱 헤드레스트부분정도만 가려지기 때문에
얼굴이 종종 햇빛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창문에 가림막을 치면 바깥풍경이 안 보여서 아쉽지만
차양막이 제 역할을 못 해서 고정해두었습니다ㅠㅠ
고정형을 처음 쓰는 건데
회전형보다 태우고 내리는 것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앞부분이 개방적이고 좀 넓직해져서 어떤 면에서는 편하기도 합니다.
넘쓰는 오히려 고정형이 편하다고 하니
선호하는 형태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바꾸면서 이리저리 많이 알아보고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바꾸기는 했지만
림이가 잘 받아들여줄까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미 세탁을 해서 반품은 안 되지만 영 안 맞으면
'중고로 판매하고서라도 교체하자'
라는 생각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다이치의 브이가드 토들러를
3주를 사용하면서도 크게 문제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림이와 잘 맞는 카시트였던건지
아니면 카시트 자체가 무척 좋아서 누구와도 잘 맞는 거였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무사고로 지낸다면
림이가 너무 커서 안 맞을 때까지는 잘 사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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