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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장난감

주방놀이 후기 - 1 ) 콩순이 멜로디 쇼핑카트

by 림맘 2020. 2. 2.

콩순이 멜로디 쇼핑카트

 

구매일 :2020.01.05
구매가격 : 18550원
구매처 : G마켓

걸음마 보조기는 림이가 거부감이 심해서
대여해서 제대로 쓰지도 않고 반납했었다.
그런데다 걷는것도 늦어져서 잊고 있었는데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탁자의자를 밀면서 다니길래
이거다 싶어서 구매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 상태에서 콩순이 스티커를 붙여야 완성인데
내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림이가 스티커 떼고 종이 먹는 염소시기라
그냥 안 붙이고 놀고 있다.
염소시기가 지나면 고민 해 볼듯하다.

 

콩순이 멜로디 쇼핑카트

 

콩순이 멜로디 쇼핑카트는 이름처럼 흥겨운 노래가 나오는 제품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손잡이에 온오프스위치와
경찰 사이렌 같은 불빛이 반짝인다.

노래는 마트에서 나오는것처럼 중독성 강한 가사와 음정이라 어깨춤이 절로 나온다.

다만 소리 크기 조절을 할 수 없고
불빛이 너무 현란해서 애기가 홀릴 수 있다.

손잡이는 애기가 잡기에 딱 좋은 굵기이고
핸들링이 나쁘지 않다.

콩순이 멜로디 쇼핑카트

바퀴는 정말 끼우기 어려웠다.
후기를 많이 봤던 터라 어렵다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조립해 본 것 중에 제일 힘들었다.
요령껏 끼워야 했는데 그 요령을 알아내기까지
바퀴 4개가 걸렸으니 더 이상 쓸 일이 없다는게 다행일 정도다.

그나마 끼우는게 어려운만큼 바퀴가 잘 빠지지 않을꺼라는
안전에 대한 염려가 줄어드는게 장점아닌 장점이다.

근데 바퀴는 그렇게 조립이 꼼꼼히 되는데
카트자체는 좀 허술해서
바퀴 옆에 연결부분은 림이가 힘주면 빠질정도다.

밀고다니다가 분해된적은 없지만 불안하기도 하다.

바퀴는 기름칠 한듯 가볍게 잘 굴러가지만
고정된 상태라 바퀴가 360도 회전 하는것은 아니다.

콩순이 멜로디 쇼핑카트

부속은 2종류인데 하나는 위의 플라스틱모형이다.
뾰족한 곳이 없고 애기 주먹 2개만한 미니미한 사이즈라서
아가가 가지고 놀기 좋다.
모형 중에 양배추 말고는 크기에 한입 사이즈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물론 작기 때문에 많이 잃어버리고
특히 쇼파 밑에 잘 들어가기에 주의해야한다.

콩순이 멜로디 쇼핑카트

 

저 비닐 상단에 보이는 우유곽은 종이 부속품인데
책 뜯어먹는 염소시기라 지금 꺼내는건 무리라
이 봉투는 아예 뜯지 않았다.


음료병 모형의 뚜껑들은 꺼낸 첫날 전부 잃어버렸는데
여분이 여기에 더 있어서
다행이었다.

 

맬리사앤더그의 철제 쇼핑카트가 넘 좋았지만
가격이 5배나 차이나서 포기했는데
콩순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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