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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동오리 오리불고기 후기

by 림맘 2020. 3. 15.

 

 

구매일 : 2020.03.13

구매가격 :  1kg 14,000원

구매처 : ?

 

비정기적으로 놀러오시는 친정 엄니가 사다주신 감동의 맛 강동오리의 오리불고기 후기입니다.

이 제품은 친정 엄니도 처음 구입해보신거였는데 림이 먹이라고 소고기를 사러 가신 마트에서 아주머니들이 이 오리불고기를 사실꺼라고 기다리시는 걸 보고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처음 사다주셨을 때는 안 사오셔도 괜찮다고 했었는데 이걸 부탁드리게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아마도 저희만 모르던 유명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1봉(1KG)를 사면 500g단위로 포장되어있는 오리불고기가 2팩 들어있는 제품으로 넘쓰가 먹어본 중 식당을 제외하고 제일 맛있다고 평가하는 오리불고기입니다. 긴 포장봉투에 깔끔하게 모아져 납작하게 진공포장한 모양으로 포장을 자르고 볶음팬에 부으면 깔끔하게 내용물이 나옵니다. 

 

위 사진의 양이 오리불고기 500g으로 여기에 부추과 양파 같은 채소를 같이 넣고 볶아서 먹으면 저희 부부 같은 성인 2명이 먹기 적당한 양입니다. 살짝 맵싹하고 적당히 달달한 양념의 밸런스가 잘 어우러진 제품으로 조금 오래 볶아도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오리불고기의 경우 이런 인스턴트제품이 맛있기 참 힘든데 집에서 고기만 볶아도 외식하는 기분을 낼 수 있게 맛있습니다.

 

 

 
다만 채소를 푸짐히 넣을 경우 양념이 살짝 모자라다 느낄 수 있는데 이 때 집에 있는 굴소스를 조금 더 넣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 거 볶을 때 부추 200g, 양파 반개 ~ 한개, 버섯 조금, 당근 조금 요정도 추가하는데 이렇게 넣으니 양념이 쬐끔 모자랐습니다.
양념이 좀 더 넉넉했다면 다 먹고 밥도 볶아 먹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런 종류는 밥을 볶아먹어야 좀 먹었구나 하니까요.

 

 

 

조리법도 간단해서 포장된 오리불고기를 5분간 센불에 볶아주고 채소나 버섯을 추가해 중약불에 더 익혀주면 끝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자박한 국물은 좀 더 익히는 과정에 나온 것으로 완전히 익히고 나면 바닥에 조금씩 고이는 정도로 양념이 남게 됩니다. 

소나 돼지, 닭보다 오리기름이 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요즘 같은 시기 저렴하게 몸보신하기 좋은 메뉴 같습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채소나 버섯 처리하기에도 딱 좋고 설거지 거리도 적게 나와서 마무리도 편하고 이거랑 먹으면 입맛이 좋아져서 남아있을 밥도 없으니 요즘 저희집 식탁에서 1주일에 2번은 오르는 저의 최애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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