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도서

자연관찰책) 모리스플레져 애니멀 사운드 팝업북

by 림맘 2020. 2. 26.

 

 

구매일 : 2019.01.04
구매가격 : 8200원
구매처 : 위메프


출판사 : Baker & Taylor Pup

이번에 포스팅할 책은
저의 사심이 가득해서 샀던 자연 세밀화 팝업북인
모리스플레져의 애니멀 사운드 팝업북입니다.

예전부터 팝업북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림이를 출산하고
뜯어먹을꺼라 예상도 못한채
아기 팝업북 세트도 사고
이 책도 샀었습니다.

위메프에서 북메카 B급원서 판매전할 때
구입한거라 책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오타가 났다해도 못 알아보니 상관이 없었고
그림이 이상한가 살펴봐도 괜찮고
소리가 엉망인가 했는데
사실적인 동물울음소리가 서라운드로 들리니
이게 B급이 맞는지 긴가민가 했었습니다.

 


지역별로 다양한 동식물들이 세밀화로 그려져서
생동감 있고 사진을 보는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사이사이 세세한 설명이 쓰여있긴 한데
글자가 작고 많아서
아직은 건너뛰고 그림과 팝업 부분만 봤었습니다.


이 책은 림이가 지금보다 더 아가 때
동물소리 덕에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그림이 사실적이라 무서웠는지
아니면 배터리가 닳아서 소리가 지직거리는게
마음에 안 들었던건지 모르겠지만
기겁을 하며 싫어해서
봉인된 책입니다.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을 방문했을 때
아무렇지도 않아해서
뭐때문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합니다.

다른 팝업북은 귀여운 그림들이라
팝업 그림들을 거의 다 찢어놓아 따로 빼놓았는데
이 책만은 겉표지가 좀 뜯기긴 했지만
염소림의 손길에서
처음 모습을 간직한채 무사히 있습니다.

림이가 책을 안 뜯어먹고 볼 때가 되야
제 사심도 같이 채울수 있게 될 듯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