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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베베락 실리콘 과즙망 2종

by 림맘 2020. 2. 14.

 

구매일 : 19.06.25
구매가격 : 6900원
구매처 : 위메프


많은 아가들의 사진 속에 등장하는 그 제품,
과즙망 후기입니다.

사서 정말 3,4번 쓰고는 찬장에 모셔두다
최근 후기 쓰려고 꺼내뒀더니
식탁위의 세계에 눈을 뜬 림이가 가져가서
때로는 마이크로
때로는 갓난쟁이 때 흔들던 딸랑이 대신
이리저리 가지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과즙망은 사두고 제대로 활용을 안 하고 못 했던
육아용품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물건인데
림이가 다른 활용도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베베락에서는 2종류의 과즙망을 판매합니다.
손잡이 형태로 잡고 먹는 손잡이형과
막대아이스크림 같은 막대형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림이가 먹는 걸 봤을 때
막대형이 더 편해보이고
지금 가지고 놀 때도 손잡이형보다
막대형을 더 잘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막대형은 아기손으로 쥐면
손잡이가 살짝 남는 길이인데
손잡이형은 막대형보다 약간 작아서
잡고 있는게 불편해 보입니다.

과즙망은 손잡이가 있는 본체,
실리콘과즙망, 뚜껑으로 구분됩니다.
그중 핵심인 과즙망은 실리콘이라 열탕 소독도 가능합니다.

본체에 끼운 과즙망 안쪽에 과일을 넣고 닫은 후
아기가 빨아먹으면 과즙망 위쪽 구멍으로
즙이나 과육이 나오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림이는 이가 늦게 난 편이고
이유식 시작도 느렸어서
과즙망을 늦게 써보고 빨리 끝냈습니다.

처음 사용한건 림이가 11개월정도였을 때
수박을 먹기위해서 였는데
딱딱하지 않고 과즙이 많은 과일이어서
먹는것 자체는 어려움 없이
잘 먹었습니다.

과즙망을 사기 전에는
갈아먹이거나
스틱처럼 과일을 썰어서 먹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넘어갈까 불안했었는데
과즙망을 쓸 때는 덩어리째 먹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줄었습니다.

대신 쓰다보니 불편한 부분이 생겼는데
안에 채워 넣은 과일을 아기가 먹다가
스스로 먹을 수 없는 부분이 생깁니다.
사진에 보시연 과즙망 윗부분에
구멍이 뽕뽕난걸 확인하실 수 있는데
아가 입에 들어가는게 과일이 들어가면 저기까지만
들어가집니다.

그러면 과일이나 도구를 써서 밀어넣어줘야하는데
들어가는 양이 적다보니
먹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해서
마지막 사용 때는 그냥 통째 집어 먹기도 했습니다.

림이가 늦게 사용을 시작해서
먹는 속도가 빠른데 비해 과즙망이
수용하는 양이 개월수가 더 작은 친구들을 위해
나와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즙망을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림이처럼 개월수가 차고 난 뒤보다
미리 사셔서 구비해뒀다
과일 시작할 때 바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아마 저처럼 늦게 사용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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