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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장난감

어린이날 선물 )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by 림맘 2020. 4. 25.

 

구매일자 : 2020.04.21

구매처 : 쁘띠엘린 스토어

가격 : 49,900원 

 

 

크기 : 길이 94 * 너비 45 * 높이 102 (cm)

중량: 5.42kg

재질 : 프레임 STEEL / 핸들바, 안장 플라스틱 / 바퀴 EVA / 패브릭 100%폴리에스테르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2주 정도 빠르지만 림이의 이모가 어린이날 선물로 유아 자전거를 보내주었습니다!

림이에게 자전거를 사줄겸 살펴보던 타이밍에 물어보아서

보고 있던 제품을 바로 얘기했기 때문에

다른 유아자전거들과의 비교는 하지 않았습니다.

마침 동생이 얘기한 가격대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죠ㅎㅎ 

 

 

 ~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유아자전거, 어린이날선물, 토들러 유아차 

 

 

 

 

 

동생이 결제하고 이틀 뒤에 무사히 저희 집으로 온 림이의 첫 자전거입니다!

 

 

 

저의 눈을 사로 잡은 것은 가격도 있었지만

저 자전거에 달린 장바구니!

 

아무래도 평일에 혼자 림이를 데리고 다니려면

짐을 무시할 수 없기에 유아차를 보통 끌고 다니는데

바닥에 닿일듯 말듯한 그 높이에 있는 유아차의 바구니가 신경 쓰였습니다.

 

그런데 스마트라이크의 유아저전거에는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 3군데나 있어서

왠만한 짐은 그냥 넣어서 다니면 됩니다.

 

그래서 더 살펴보지 않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5/3까지 한정수량판매라는 긴박함을 느끼게 하는 문구도 초조함을 느끼게 했습니다ㅋㅋ

 

 

도착하자마자 집으로 들여서 조립해보았습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포장박스 정면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포장박스 옆면

 

포장 박스에는 귀여운 친구가 타고 있는 사진이 있고

4단계의 변화 사진도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우선 빨간 주머니가 눈에 띄고

각종 외국어로 적힌 설명서가 보입니다.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조립하나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언박싱

 

 

다 꺼내고 보니 너무 많은 부품들에

살짝 기죽어서 혼자 못 할 꺼 같았지만

옆에 있는 넘쓰와 함께 1시간 가량

닦고 끼우고 뺐다가 다시 끼우며 조립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설명서를 먼저 봤어야 하는데

신이 나서 포장들 뜯어서 닦다보니

조립을 먼저하게 되어서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서

끼웠던걸 다시 빼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혹여서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꼭 조립하는 제품들은

설명서를 참고하세요!!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전체 부품 사진

 

 

제일 처음 닦은 건 뒷바퀴였습니다.

앞바퀴에 비해 살짝 작지만 흠집도 없고 닦이는 먼지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닦았던 가드입니다.

살짝 부실해 보이지만 실사용 결과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가드

 

어디가 앉는 부분인지 조립하기 전까지는 알기 힘든 형태인데

저 동그란 구멍이 있는 부분이 본체와 연결되는 바닥부분입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안장

 

 

이 장치는 앞바퀴 윗 부분에 부착하여 주행모드를 결정할 수 있는 조절장치입니다.

아이가 어릴 경우 직접 주행하기 힘든데

이걸로 바퀴의 방향을 고정시켜 부모용 손잡이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주행모드 조절장치

 

 

제법 묵직했던 본체입니다.

처음에는 풋레스트가 접혀 있었는데

펴고 난 뒤의 사진입니다.

 

처음에 뭔지 몰랐다가 펴고 나서야 풋레스트라는 걸 알았습니다.

레버처럼 생겨서 저는 당기려고 하다보니 사자마자 부술 뻘 했습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자전거 본체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풋레스트

 

 
밝은 빨강의 시트와 안전벨트입니다.

안전벨트의 아랫부분이 따로 고정되어 있지 않았지만 길이는 조절이 되지만

고정이 되어 있어서 시트만 세탁이 됩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시트와 안전벨트

 

 

부모용 손잡이와 그에 달린 파우치입니다.

상품 페이지의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였는데

받고 보니 노트8이 가뿐히 들어갈 정도로 넉넉히 수납되서 매우 좋았습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손잡이

 

정말 그림만으로 이해가 되는 상세한 설명서입니다.

하지만 한글이 단 1도 없습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설명서, 부속품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설명서

 

 

따로 공구가 필요 없이 안에 십자드라이버가 있어서

조립할 때 드라이버 찾으러 갈 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조립했습니다.

 

저 밑에 동그라미는 뒷바퀴를 조립할 때

가운데 구멍의 양 옆에 끼워주는 와셔는

제가 조립하며 빼먹을뻔 했던 부품입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부속품

 

포스팅을 남기려고 조립과정을 찍으려고 했는데

닦으면서 림이의 방해를 견디며 하다보니

겨우 건진 것은 닦기 전에 남긴 사진들 뿐입니다...

 

다시 분해해서 재조립하는 건 너무 어렵습니다ㅠㅠ

빡빡하게 끼워져서 잘못 끼웠다가 빼는데 한참 씨름해서

분해할 엄두가 안 났습니다;;;

 

 

 

 

 

아래는 집에서 림이가 탑승한 사진인데 머리 윗부분의 캐노피를 접었을 때와 폈을 때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탑승사진

 

림이를 태우고 나서 평을 해보았습니다.

 

스마트라이크의 트라이크 보야지는 4단 변신으로

10개월부터 36개월까지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림이가 덩치가 작다보니 개월수로는 가드가 없어도 되지만

가드가 없이 앉히니 불안해보여서 끼웠습니다.

 

개월수별로 단계를 구분하기보다는

아이의 키와 몸무게에 따라서 단계의 변화가 필요한데

표시는 개월수로만 되어 있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안전벨트에 가드가 2중으로 보호해주어

아이가 앞으로 고꾸라지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안장은 좀 좁아 보였는데

태우고 20분정도 다녔는데도 시트가 괜찮아서인지

잘 앉아있었습니다.

 

 

페달 외에 풋레스트라고 어린 유아가 탈 경우 발 딛는 곳이 있지만

위치가 어정쩡해서인지 림이는 타고 다니는 동안

계속 발을 내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풋레스트의 위치가

좀 더 높이 앞쪽에 위치하는 편이 좋지 않았을 까 생각되었습니다.

페달과의 위치를 고려해도 저 자리에 있는 것인지 몰라도

자꾸 발이 아래도 늘어지면 풋레스트가 있으나마나인데

아쉬웠습니다.

 

 

스마트라이크 트라이크 보야지 - 손잡이 주머니

 

제일 좋았던 점은 수납공간이 매우 여유롭다는 부분입니다.

 

손잡이에 달린 주머니는 노트8과 지갑이 들어가도

휴대용 물티슈가 넉넉히 들어갈정도 여유로웠고

바퀴 위에 달린 정리함과 손잡이대에 달린 주머니는

장을 보러 갔을 때 따로 장바구니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수납가능 무게가 최대 1KG라고 하니 너무 무겁게하는 하지 않도록 해야하지만

장바구니를 튼튼한 걸 들고 다닌다면 좀 더 무겁게도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캐노피는 그냥 장식용처럼 느껴졌습니다.

여름에 부채로 사용하는 것이 더 시원할 것도 같습니다.

 

고정장치는 괜찮지만 캐노피자체가 가벼워서

바람이 불면 팔랑팔랑 뒤로 재껴지기 때문에

바람이 없는 날에만 제 기능을 할 것처럼 보입니다.

 

 

부모용 손잡이는 대가 하나여서 안정감이 없어 보였는데

사용해보니 안정적으로 핸들링이 되고

심지어 한손핸들링도 가능했습니다.

 

좀 더 보완해서 손잡이 대가 2줄이었으면 좋았을 꺼 같습니다.

 

높낮이 조절은 크게 되지 않지만

170이 넘는 넘쓰와 160이 안 되는 제가

같은 높이로 사용해도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받자마자 조립해서 저녁거리를 사러 나갔습니다.

주행을 해본 결과 장시간 멀리 나가기보다는

공원이나 집 앞 공터 등에서 잠깐씩 산책용으로 괜찮을 꺼 같았습니다.

 

평평한 아파트 주자창 같은 곳에서는 흔들림이 없었지만

정리가 되지 않은 보도블럭처럼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흔들림이 조금 있었습니다.

 

대신 길이 평평하다면 한손으로 주행이 가능해서

여유롭게 끌고 다닐 수 있을 듯합니다.

 

 

아쉬웠던 부분 몇가지 꼽자면

우선 한글설명서가 없이 오로지 외국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림보고 이해해야합니다.

 

두번째로로 각 각 단계별로 가능한 개월수가 있는데

개월수보다는 아이의 키와 몸무게로 구분되어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길이 울퉁불퉁하다면 흔들림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해가 어렵고 접이식이 아니라서

트렁크가 작은 가스 차에 싣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무시하고서라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었고

길만 평평하다면 안정적으로 태울 수 있고

먼거리를 주행할 때 이외의 불편 없이 만족했기 때문에

어린이날 선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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