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 : 2019.12.20
구매가격 : 37830원
구매처 : 현대홈쇼핑
항상 식탁의자에서 활동을 하기에 저희 부부가 티비를 보거나 이야기 할 때 림이가 앉을 쇼파를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실용성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저녁 준비하거나 하는 잠깐 유아도서 읽어주는 채널을 틀어줄 때
아무데서나 보던 습관이 조금 나아진 걸 보면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먹는 활동은 식탁의자에서 하고
TV를 보거나 책을 보는 등의 활동을 할 때는 소파에 앉아서 하는 걸로 습관이 잘 잡혔습니다.
아리소파의 사이즈는 40*38*43cm로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지만
림이가 또래보다 좀 덩치가 작아서 이 작은 쇼파도 큽니다.
9키로에 76센티 정도라 앉아도 양옆에 제 손이 손 쉽게 들어가서 이대로라면 세돌까지도 가능합니다.
다만 의자가 커서인지 자세가 쉽게 흐트러집니다.
무게는 안에 스펀지 같은게 들어갔기에 애기가 편하게 넘어뜨리거나 밀 수 있을정도로 가볍지만
각잡힌 스펀지 덕분에 모양이 흐트러질 정도는 아닙니다.
혹시나 넘어뜨려서 깔려도 팔 한번 휘두르면 잘 치워지니
잠깐 시선에서 벗어나도 울 일이 없습니다.
되려 심심하면 의자를 굴리거나 들어서 자리를 옮기는 등의 놀이를 하기도 할 정도이고
가끔은 뒤집어 놓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바닥에 미끄럼방지가 없어서 이리저리 잘 밀리는게 아쉽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합니다.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다면 아기가 미는데로 옮겨질 일이 없으니 다행이지만 힘으로 엎어버릴 수가 있기에 없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면 각 모서리에는 세탁시 분리하기 위한 지퍼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박음질도 깔끔하고 지퍼 끝이 깔끔히 숨겨서 아가가 열거나 장난칠 수는 없습니다.
등받이 부분의 무늬가 인쇄가 아니고 자수라서 지워지지 않고 깔끔합니다.
개인취향으로 요런 분홍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원색 캐릭터들보다는 이 소파가 더 이뻐서 만족합니다.
게다가 이런 유아용 소파는 대게 한샘, 일룸, 메이저 가구 브랜드들이나
알집, 리에또베이비 같은 유아용품 브랜드에서 많이 나오는데
유아동용으로 나오는터라 원하는 기준이 높고 덩달아 가격대도 높아서
취향도 만족하지만 예산안에 들어오는 걸 살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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