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 : 2019.01.12
구매가격 : 56,360원
구매처 : 쿠팡
사이즈 : 가로 120cm * 세로160cm * 두께4cm
아이가 태어나면 여러가지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매트는 필수적면서 다양한 가격대와 형태로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하는 일등공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에 다툼이 생기고 그로인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뤄지다보니 어떤 매트를 사야할 지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한번쯤은 고민했을 부분입니다.
아이가 뒤집을 때까지는 아이의 안전문제만 고민하면 되었는데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게 되면 층간소음을 걱정하게 됩니다.
거기다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넘어지면 머리가 크게 다칠 수도 있어서 머리쿵방지보호대 같은 것도 나오지만 결국 100%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매트를 구매하게 됩니다.
매트는 크게 퍼즐매트와 폴더매트, 놀이방매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퍼즐매트의 경우 폴더매트나 놀이방 매트를 깔고 남은 자투리 공간에 맞춰서 끼울 수 있어서 주로 사용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용도로 많이 쓰여서 고민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남은 것이 폴더매트와 놀이방매트인데 놀이방매트처럼 접어지지 않는 종류는 4cm정도의 두꺼운 매트가 잘 없고 가격대가 높아서 보류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 것이 폴더매트였습니다.
보통은 아기범퍼침대로 쓰다가 유아 폴더매트가 되는걸 많이 쓰는데 림이는 고모가 사주신 데이베드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와 저희집 거실의 반만한 크기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림이의 행동반경을 너무 좁게 생각해서 폴더매트 2개면 커버가 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4단짜리 폴더매트 2장을 구입했습니다.
폴더매트로 유명햐 알집매트나 크림하우스는 사던 당시 할인행사가 없었고
맘앤마음은 카라즈랑 후기가 비슷해서 사던 당시 제일 저렴한 걸로 구매했습니다.
쿠팡에서 카라즈 4단 폴더매트는 박스훼손이나 재포장 상품이 저렴하게 뜨기도 해서 싸게 잘 샀습니다.
두께는 4cm정도라서 층간소음 문제도 없을 것이고 아이가 다니는데 이정도면 괜찮을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거실의 반정도만 매트를 깔았습니다.
림이가 기어다닐 쯤에는 이것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매트 자체도 가격대비 꺼짐도 없고 접어서 정리하면 되니 청소할 때 불편하지도 않았고
폴더매트 접는 부분 틈 사이에 먼지가 끼는 것도 매트 전체를 커버씌우거나 카페트 하나만 깔아도 덜하니 먼지가 끼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카페트나 커버를 씌우면 매트에서 느껴지는 정전기도 줄어서 편했습니다.
림이가 기어다니니 바닥에 걸리지도 않았고 머리를 세게 찧을 일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림이가 걸어다니면서 생겼습니다. 우선 매트의 높이가 높아서 걸려넘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했고 걷게되면세 매트가 커버해줘야하는 범위가 커졌습니다. 새로 더 사서 깔기에는 끄트머리가 생기게 되니 결국은 조금 낮은 놀이방매트를 아예 새로 구매해서 깔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라즈의 폴더매트 후기를 살펴보면 매트 커버가 들떠서 밀린다는 평이 있던데 사용기간이 짧았어서 그런지 저희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굴러다니며 자는 림이를 위해서 침대아래에 폴더매트 두고 가끔 짧은 액티비티가든의 미끄럼틀보다는 긴 경사를 만들어서 미끄럼틀을 즐기기도 합니다.
만약에 거실에 계속 폴더매트를 깔았다면 추가로 2장을 더 구매했을 것인데
림이가 이전에 리뷰한 카트를 끌거나 붕붕카를 몰고 다닐 때 4cm높이의 단차는 제법 많은 장애물이 되었을겁니다.
저희 집은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집이 많아서인지 층간소음이 적게 들려서 그런지 몰라도 폴더매트에서 놀이방매트로 바꿨을 때 항의를 듣거나 관리실에서 연락온 적이 없지만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집이라면 폴더매트처럼 두꺼운 매트를 추천합니다.
매트를 시공해서 깐다거나 놀이방매트도 아소방이나 파크론 버블업처럼 두꺼운 매트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으니 집의 환경을 고려해서 잘 선택한다면 저희처럼 바꿔야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장점 : 보관 용이함, 가벼움, 커버세탁
단점 : 크기, 매트 사이의 먼지끼임, 정전기, 커버살짝 들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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