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 : 2020.02.15
구매가격 : 6900/5900원
구매처 : 투썸플레이스
넘버쓰리가 농담으로 했던 케이크 발언을
진담을 받아들여서 퇴근길에 사왔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제대로된 당분 섭취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에 딸기가 올라간 것은
새로 나온 메뉴인 생딸기 가득 타르트입니다.
라즈베리향과 장미향이 살짝 나는 크림이
바닥한 타르트 위에 올라가서
달고 상큼한 맛에 버터맛이 따라오는게
커피나 우유와 잘 어울립니다.
동그란 크런키 초코가 올라간 것도
마찬가지로 신메뉴인 헤이즐넛마스카포네치즈케익입니다.
제일 아래 뉴욕치즈케익 위에
헤이즐넛가나슈가 사이에 들어가고
그 위에 헤이즐넛 마스카포네치즈 생크림이 들어갑니다.
조금의 딱딱한 부분없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은 케이크라
봄바람 같이 부드러운 기분을 낼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집콕 기간이 3주가 되어가는 동안
답답함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렇게 케이크 2조각과 함께 하니
집 안에서 봄을 맞이하는 기분입니다.
어제 선물로 사둔 초콜렛을 포장에서
양말 위에 목수건과 함께 올려뒀는데
아침에 출근하며 발견하지 못 하고
그냥 나갔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주는 맛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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