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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용품 후기

가성비 좋은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한달 사용 후기

by 림맘 2020. 12. 5.

구매날짜 : 2020.11.04

구매가격 : 35,190원

구매처 : G마켓 (NS홈쇼핑)

 

 

 

안녕하세요, 림맘입니다!

벌써 12월의 첫번째 주말입니다.

 

후라이팬은 한번씩 바꾸곤 했는데 냄비는 어쩐지 잘 안 사져서 

결혼하면서 샀던 냄비세트를 계속 쓰고 있었습니다.

 

바꿔야지 하면서 어느새 5년차에 접어들었고

내외부의 코팅이 벗겨지고

더이상은 안 되겠다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새 냄비가 오늘로서 한달째 되었습니다.

 

 

 

 ~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한달 사용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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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고 저렴하기까지해서 일단 덮어놓고 사긴 했는데

과연 괜찮을까하는 의문이 남아있었습니다.

 

집에 오기까지 하루동안 괜히 산걸까봐 후기들을 많이 둘러봤네요.

중간중간 안 좋은 평이 보이면 지금이라도 반품을 눌러야 하나 온통 그 생각.

기존에 있던 냄비는 사고 한달만에 겉코팅이 벗겨져서

이번에 산 것도 그럴까 걱정도 남아있었습니다.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 포장박스

 

 

 

운명의 시간입니다.

너무 빨리 와서 더 고민할 시간이 없어서 좋았네요..ㅎㅎ

 

꽤 많은 구성품이 들어 있어서 포장 박스가 컸습니다.

집에 있는 냄비들 무게 생각해서 박스를 들었더니

너무 가벼워서 놀랐네요.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 완충포장

 

 

 

유리재질의 뚜껑이 4개나 되서 포장이 꼼꼼합니다.

파손 방지를 위해서인지 뚜껑은 따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구성품이 많다보니 언박싱하는 과정이 꽤 길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까고 있자니

옆에 림이가 와서 고사리 손으로 거든다고

유리뚜껑을 들어서 식겁했네요..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 전제 구성품

 

 

 

전부 포장을 벗겨서 펼처 놓으니 새삼 가성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트의 본구성은 18cm편수냄비, 20cm양수냄비, 22cm 전골냄비, 24cm 곰솥냄비에

사이즈별로 강화유리뚜껑이 4개 포함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사은품으로 24cm 후라이팬과 숭중팬, 실리콘 손잡이까지!

 

하나당 5,865원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플렉스 팬 22cm나 락앤락 하드앤라이트 후라이팬 28cm를 구입할 때

하나당 1만원 초반을 썼던 거랑 비교하니 정말 아깝지 않았습니다.

 

사은품 후라이팬이 안 좋다는 후기를 봐서

냄비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후라이팬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 본품과 사은품 색상 차이

 

 

 

같은 핑크색 세트인데 냄비와 팬은 코팅이 달라서 색상이 다릅니다.

냄비는 내외장 세라믹 코팅으로 돌로 만든 냄비 같습니다.

외부는 살짝 코랄빛 핑크고

내부는 스톤냄비답게 반질반질한 돌멩이 같은 색입니다.

 

팬은 불소수지코팅으로 일반 후라이팬입니다.

톤다운된 핑크색이지만 펄이 섞여서 칙칙하진 않습니다.

내부는 냄비보다 좀 더 짙은 회색이고 바닥은 격자패턴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 연마제 제거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 연마제 제거

 

 

 

스테인리스 제품은 아니지만 연마제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통주물이라서 틈이 적다보니 연마제가 적게 나온 편입니다.

냄비 6종은 거의 묻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냄비뚜껑에서 연마제가 많이 닦였습니다.

 

제법 꼼꼼히 닦았는데 키친타올 2장이면 되었네요.

 

 

연마제 제거하면서 제품 6개에 뚜껑 4개 손잡이까지 손목이 남아나질 않겠구나 걱정했는데

냄비가 뚜껑보다 더 가벼워서 닦아내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전에 있던 냄비나 팬들이 제법 묵직한 것들이어서

가벼운 무게에 두번 반했습니다.

 

 

 

 

 

에코라믹 통주물 블루밍 냄비세트

한달을 사용한 느낌을 정리하자면

 

'가볍다.'

 

입니다.

 

 

정말 가벼워서 설거지하는게 두렵지 않습니다.

 

림이 출산 후 그릇이며 씻을 때마다 손목이 시큰거리기도 해서

손목보호대도 해보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는데

냄비 무게가 가벼워지니 바로 효과가 나타났네요.

 

하지만 양수일 때는 가벼워도 상관이 없었는데

편수의 경우 손잡이 무게가 더 무거운지

내용물이 없을 때는 자꾸 넘어지기도 해서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는 후라이팬도 마찬가지이구요.

 

 

편수 제품들 손잡이는 길쭉한 편이고

쥐었을 때 그립감이 괜찮습니다.

 

너무 얇쌍한 손잡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사용 중인 팬의 손잡이 사이부분이 벌어져 있던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에코라믹 편수 손잡이자체는 좋았습니다.

 

양수는 통주물 냄비라서 그런지 손잡이가 뜨거워서

반드시 주방장갑이나 실리콘손잡이를 써야 합니다.

 

넘쓰가 그냥 들려고 했다가 다칠뻔 했거든요.

저희 부부 같은 분은 안 계시겠죠...

 

 

 

 

냄비의 크기들은 위에 사이즈를 쓴 것처럼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1,2인 가구를 위한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편수는 라면 2개가 최대치이고

제일 큰 제품이 24cm이니 감이 오시나요?

 

거기다 냄비나 후라이팬들 두께가 살짝 얇아서

무게가 가벼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것치고는 후라이팬에서 잘 안 타지만요.

 

저희는 성인 2명에 림이 하나인 3인가구이고

기존에 쓰던 28cm 후라이팬과 궁중팬이 하나 더 있는 상황이라서

에코라믹의 작은 냄비 세트 구성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편수를 더 선호해서

양수가 익숙하지 않다는 점만 빼면

장점이 더 큰 제품입니다.

 

 

 

결론은 다시 산다고 한다면 '보류'입니다.

 

일단 가격적인 면은 좋지만

구성이 선호하는 편수보다 양수가 많고

다시 구입할 때쯤이면 림이도 한사람 몫을 할테니

작은 냄비가 아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좋지만

그렇다고 저희 집에 맞지 않는 제품으로 꾸역꾸역 쓰기에는

다른 제품도 많으니까요.

 

혹여 구성이 조금 바껴서

편수 냄비가 늘고 냄비의 크기가 2~4cm 커진다면

사은품이 없어도 무조건 구매할 꺼 같습니다.

 

아, 그리고 요 제품의 단품을 사라고 한다면 ok.

프라이팬 세트는 사은품일 때만.

1,2인 가구라면 추천, 3인 이상이면 비추입니다.

 

 

하지만 대체할 다른 상품이 없다면 구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가성비와 가벼운 무게감에 대한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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